누군가를 좋아하면 괜히 자꾸 눈길이 가고,그 사람만 반짝반짝 빛나 보이는 순간이 있지요.『사랑이 어때서?』는 오미쁘가 김희동을 좋아하게 되면서 느끼는 설레고 간질간질한 마음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희동이를 볼 때마다 벌렁거리는 심장, 불꽃이 튀는 듯한 순간🔥날아오는 축구공마저 하트로 보이는 장면까지!사랑에 빠진 아이의 마음이 시적인 글과 그림 속에 재치 있게 표현되어 있어요.특히 물감과 색연필의 질감, 발그레한 볼과 표정, 그림 곳곳에 숨어 있는 하트를 따라가다 보면 미쁘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됩니다.💗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어쩌면 사랑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큰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어린이에게는 처음 만나는 ‘좋아하는 마음’을,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풋풋한 짝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사랑 좀 하면 어때서?좋아하는 마음은 부끄러운 게 아니잖아요!💗『사랑이 어때서?』를 추천합니다.
여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수박.『수박을 샀다』는 수박 하나를 사러 간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정겨운 시장 풍경, 그리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오일파스텔과 수채화가 어우러진 그림은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수박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는 듯합니다. 특히 파란 버스와 초록 택시, ’상회’라는 간판 등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담겨 있어 아이들과 옛날 시장의 모습을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시장에서 수박을 통통 두드려 보고 맛을 보는 장면에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여름을 닮은 따뜻한 색감과 가족의 소소한 일상이 오래 마음에 남는 작품입니다. 아이들과는 시장 놀이와 역할놀이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물해 주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곧 복날이 다가옵니다.『복날이 왔다』는 복날을 앞둔 시골집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동을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참새들의 대화를 엿들은 동물들은 자신이 잡혀갈까 봐 잔뜩 겁을 먹고, 마침 할머니가 칼을 가는 소리까지 들리면서 긴장감은 점점 커져갑니다.동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그림이 이야기에 웃음을 더합니다.또한 가마솥, 아궁이, 평상 등 옛 시골 풍경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복날과 우리 전통 여름 문화를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다가오는 복날,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마지막 반전을 즐겨보세요. 🌿
『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천은진 글·그림 | 그린북기다리던 여름방학,친구를 만나러 떠나는 다람쥐들의 작은 모험이 시작됩니다.숲길을 함께 걷고,도시락을 나누고,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으며친구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야기.천은진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과 자연의 풍경은읽는 내내 숲속을 함께 걷는 듯한 기분을 선물합니다.방학의 설렘,친구와의 우정,자연 속에서의 모험이 담긴 계절 그림책.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선물 같은 그림책입니다. 🌿💚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지는 그림책이 있습니다.내일은 바다에 가는 날.하지만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들려오고,아이는 실망한 마음으로 “비 싫어!“를 외칩니다.그 순간,하늘에서는 특별한 축제가 시작됩니다.자동차 유리창 위로 펼쳐지는 빗방울 공연,선수처럼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빗방울들,축제를 준비하는 비꽃 공연단까지.박아림 작가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유쾌한 상상력이 만나평범한 비 오는 날을 가장 특별한 축제로 바꾸어 줍니다.읽고 나면비 오는 날 창문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그림책.장마철,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계절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