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양서류 랭킹왕 미스터리 과학 도감 3
가토 히데아키 엮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이러한 파충류, 양서류 책을 펼쳐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다양한 파충류와 양서류들을 랭킹 이라는 형식으로 자세히 소개해 놓아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다. 파충류와 양서류의 특징과 차이점이 랭킹 형식으로 보다 보니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 크기, 무기, 독, 수영, 잠수, 스피드, 수면, 비행이렇게 8가지의 강점을 랭킹 형식으로 나누어 좀더 쉽고 재밌게 이해되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이라고 보인다.

크기 랭킹 부분에서는 코모도왕도마뱀이 소개 되어있다. 생물 정보에 먹이, 서식지, 크기, 특징등이 간단히 소개되어있고, 최강 필살기 부분에서는 코모도왕도마뱀의 무기가 날카로운 발톱과 톱니 모양의 이빨임을 설명하고 무시 무시한 사냥꿈이라고도 알려준다.

생생한 생물의 그림과 상세한 내용, 재미있는 책의 구성이 이 책을 보는 내내 아이들이 푹 빠져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몰랐던 생물들의 특징도 많이 배우게 되었고,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 정말 다양한 파충류와 양서류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고, 아주 작은 생물들 조차도 자신이 살아나갈 수 있게 진화를 하고 고유의 무기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를 빼앗지 마! -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 볼 것들
김기범 지음 / 오르트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를 빼앗지 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를 쓴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환경 전문 기자로써 오랜 기간 환경과 생태, 과학 분야를 취재하면서 알게 된 환경 이슈들을 책으로 엮었다. 이러한 책을 쓴 이유는 독자로 하여금 지구의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널리 알려 지금이라도 희망을 갖고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으 끼치고자 함 일 것 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가 읽으면 참 좋을 책이다. 성인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우리 자식들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읽으면 좋을 것 이고, 어린이, 청소년 들은 지금보다 조금 더 실기 좋은 환경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미세플라스틱 등의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변화를 소개 하고 있다. 다양한 실제 사진들과 데이터 들로 인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생활과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아무생각 없이 버린 쓰레기와 플라스틱 음료수 병, 샴푸, 비누, 화장품, 일회용품 등이 지구 환경 파괴에 이렇게 큰 부분을 차지 할 것이라 생각은 미처 못했던 것 같다. 나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전 세계가 이렇게 오염되어 가는 듯 하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결국에는 미래의 희망까지 뒤흔들었던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기후변화에 맞서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쓰여져 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와 우리나라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어서 미래에 희망이 조금은 보이기 시작하는 듯 하다.

지금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우리는 기후위기 앞에 놓여 있지만 다행히 아직 마지막 기회를 읽어버리지는 않은 상태다.

<본문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락 댄스
앤 타일러 지음, 장선하 옮김 / 미래지향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인 미국 문학계의 대표 작가 앤타일러는 퓰리처상까지 받은 실력있는 작가로서 클락댄스 라는 이 도서는 전세계 28개국에서 출간이 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작가 이력을 보니 내심 더 기대가 되었던 건 사실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윌라 라는 여자의 삶을 통해 나는 지극히 평범한 미국인의 생활들을 자연스럽게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마치 미국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소설은 1967년을 시작으로 1977년, 1997년, 2017년 이렇게 년도 별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67년은 어린시절 윌라와 가족들간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충동적이고 감정조절이 힘든 엄마와 어쩌면 온화하지만 갈등상황에서는 답답해 보이기까지 하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아빠 밑에서 윌라는 아주 행복하지도 , 아주 불행하지도 않은 유년시절을 보낸듯 하다. 1977년에는 남자친구 데릭의 갑작스런 청혼으로 대학을 포기 해야할지 말하야 할지 고민을 한다. 1997년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남편을 잃고 혼자 두아들을 책임지게 된다. 그리고 2017년 정말 우연한 인연으로 아들의 전 여자친구와 그녀의 딸과 함께 동거를 하면서 윌라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2017년 이전의 윌라라는 인물은 매우 평범하고 어찌보면 약간은 소극적이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인색한 인물로 보여졌다. 엄마의 가출을 대하는 부분이며, 남편의 죽음을 직면했을 때 태도 등에서 말이다. 매우 슬플 만한 상황에서도 격정적인 감정표현 보다는 절제된 느낌 이었고, 2017년 드니즈를 알게 되면서 부터 그제서야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에 대해 뒤돌아 보고 자아를 찾을 수 있었다. 드니즈 주변의 다양한 성격의 이웃 사람들과 그들과 엮인 사건들을 알고 난 후, 자연스럽게 윌라는 그들 사이에서 소통하게 되는데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윌라는 그동안 자각 하지 못했던 나를 성찰하게 되고 큰 자신감을 갖게 된다. 비록 그 동안에는 다소 소극적고 수동적인 인생을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평생 만나게 되리라 생각 못했던 부류의 사람들, 다른 환경에서의 생활은 윌라를 위로해주고 치유해준다. 그리고 곧 나도 중요한 사람이고 내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위안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이 책은 한 여자의 인생을 통해 사람들의 인생에 이면에는 어떠한 것들이 배경이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는 책이다. 또한 진정한 가족이라는 것에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는데 마냥 이해하고 조심해서 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만이 좋은 가족은 아닌 듯 하다. 따뜻한 관심과 위로가 기본이 된 가족들간의 배려가 있어야지만이 정말 진정한 가족인 것 이다. 무엇보다 이 책으로 인해 올겨울을 참 따뜻하게 시작한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부터 책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독서법
김종문 지음 / SISO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저자가 책을 읽으면서 본인의 인생이 변화 하였고 지금도 책을 읽으면서 많이 달라지고 있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쓴 실천 독서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역도선수, 주재원, 영업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겪으면서 우연히 읽은 책 한권으로 인해 독서의 힘을 알게된 후 인생이 주체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 하였다고 한다. 독서의 힘에 대해 많은 서적들이 강조를 하고 있지만 이 책 같은 경우에는 저자가 직접적으로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가 솔직, 담백하게 쓰여져 있어서 나는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사실 나는 독서 후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 자체를 크게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려운 점이 있다면 책을 읽고 생각한 후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일이다. 어떤 책을 읽고 이건 꼭 따라해봐야겠다 라고 메모까지 하고 계획을 세워도 그것을 실천에 옮겨 나의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은 결코 나에게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이 책에서는 중요한 일은 아침에 하도록 하며, 실천으로 옮기는 독서가 얼마나 유용한 것인지를 이야기 한다. 또한, 독서를 남는 시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읽도록 해야하며 책 읽는 것이 곧 생각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 한다. 뿐만 아니라 책을 잘 읽는 법, 독서 모임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실천 독서법에 대한 팁들도 소개 되어있다.

특히 저자의 말에 공감 했던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나의 강점을 찾고 나의 꿈 혹은 목표가 구체화 된다는 부분이다. 책을 읽다보면 공감 되면서 나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하는 시간들을 종종 갖고는 한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아 나도 그때 그런 생각을 했지", " 아,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할까?" 등등의 것 말이다. 그러면서 나의 강점과 약점이 발견 되고 나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해 가는 걸 느끼고는 한다.

책 안에 공감하는 내용들이 참 많았지만 그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는 말은 "독서는 지금을 즐기며 미래를 꿈꾸는 일" 이라는 말이다. 그냥 내 개인적으로 참 저 문구가 좋았다. 독서를 하면서 그 시간이 행복하고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후 또 배운 것은 환경 탓을 할 것 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나의 목표를 구체화 시키고 책을 읽고 느낀 만큼은 꼭 실천해야 겠다는 자신감 이었다. 앞으로는 눈으로만 읽는 독서가 아닌,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천 독서법을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 사물인터넷에서 시작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김학용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이 책은 사물인터넷에 관한 책이다. 나에게는 조금 낯선 분야이기는 했지만 반드시 알아야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사물인터넷이라는 것의 중점은 연결성 이라고 한다. 그동안 우리가 단독으로 사용했던 가구, 가전제품 등의 사물들을 다른 제품 혹은 서비스로 연결하여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에 나 또한 광고를 통해 냉장고와 결합된 스마트 냉장고를 보고 매우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다. 스마트 냉장고를 통해 음식 레시피를 검색하고 음악을 틀기도 하는 냉장고의 새로운 기능이 마냥 놀랍기만 했다.

저자가 IOT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솔루션, 서비스 등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저서에는 IOT기반의 상품 및 사업전략등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실제 적용했던 아이디어 혹은 기술등에 대한 이야기도 상세하게 쓰여 있어서 비전문가 독자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쉬웠던 듯 하다. 아직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사물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수익을 높이는 것에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 같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대중적인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생기기도 하였다.

사물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흡수되어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어 사용 될지 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예측 할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현실이든 가상으로든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이용한 창의적인 사고가 필수인 시대가 왔고, 이에 발맞추어 새로운 비지니스 패러다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틀에 박힌 사고가 아닌,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연결되고, 아무런 연관이 없는 물건들 사이가 연결되어 지면서 기업이 바뀌고 사회가 바뀔 것 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