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문해력이 낮아지고 그에 따라 소통이 어려워지는 요즘입니다무분별한 줄임말이나 유행어를 줄이는 한편으로 대체할 수 있는 단어와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을 고민해야하는데요그에앞서 긴 호흡의 문장이나 영상을 보려하지않는 세대의 특성과 문화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양육자들은 아이들에게 긴 글이 빽빽한 책에 앞서 학습만화라는 단계를 통해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하며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수 있도록 해주기도하는데요이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다보면 문해력이 커지도록 기획되어 있습니다단계별로 주제에 따라 단어의 뜻을 알고 올바른 쓰임을 배우며 문장을 통한 문맥을 파악하고 대화를 통해 말과 글 이외의 상황도 살펴볼수 있도록 성장하는 주인공들처럼 아이 또한 책을 읽으며 문해력과 관찰력, 추리력과 전달력등을 키울수 있습니다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위한 비속어나 자극적인 설정이 없는 내용이라 잘못된 문화를 배우게될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미니 볼링이나 신발던지기처럼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게임은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따라해보기에도 좋아 모두가 핸드폰을 잠시 내려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볼수도 있습니다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반복되는 흐름에 집중이 흐려지지않도록 스킬이나 아이템의 등장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이 시리즈는 벌써 네번째 이야기로 우리말을 사랑하고 아끼며 글을 읽는 즐거움을 배울수있는데요아이에게 책만 쥐어주고 독서하라고 하지말고 가족이 함께 읽으며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 눈빛으로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 같은 두 작가의 모습이 앞표지와 뒤표지로 이루어진 이책은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두 작가의 문학적 대화를 통해서 어떻게 우리가 하나의 세계를 살아가는지를 확인해보며 연결의 시간을 고민해보는 기획인 크로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입니다이책은 윤리적 딜레마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작가가 참여하였는데요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사이에서 고민하고 망설이는 주인공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대한민국을 뒤흔든 내부고발자가 된 동하의 결심을 이끌어내었던 원인을 과거의 시간에서부터 찾아가며 선택과 후회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인 '우리들의 실패'존경하는 사진작가의 사후 추모기획전을 준비하던 큐레이터 미즈마키가 작가의 아틀리에에서 발견한 비밀스러운 사진에 대해 고민하는 이야기인 '결정적 순간'이렇게 두 편의 이야기는 나의 생각이나 행동의 잘못이 아닌 내가 알게 된 타인의 생각과 행동이 보편적인 가치관에도 맞지않으며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사회적인 통념에서 참작의 여지가 없을때 과연 어떻게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모른척한다는 것은 사회적인 시선은 물론 나의 양심에도 용납될수없지만 외부로 밝히는것은 나의 인생이나 주변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넘어 상처와 고통이 될수도 있는 상황에서의 선택은 결코 쉽지않을텐데요처음부터 몰랐다면 좋았겠지만 알게 된 이후에는 오롯이 나의 몫이 되는 딜레마에 대해 다루며 한 인간이 가진 다양한 모습과 내가 알고 있는 것 만으로 상대방에 대해 판단하는 것에 신중해야함을 생각해보게 합니다이야기의 전개 형식에 변화를 주어 몰입하게하고 빠르게 읽히지만 결코 쉽게 책을 내려놓을수는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네모난 블럭으로 이루어져있는 세상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는 많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게임인데요이책은 마인크래프트속 상황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대화를 이어가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마인크래프트가 어떤 게임인지를 설명하고 배경과 등장인물을 살펴보는 페이지는 게임을 아는 독자에게는 친숙함을 느끼게해주고 게임을 모르는 독자에게도 기본적인 설정을 알려주며 이책을 즐겁게 읽어볼수 있도록 해줍니다친구를 사귀기위한 첫 단계로 나와 내주변의 인물들을 살펴보면 모두가 저마다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있는데요학교에서의 쉬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통해 나의 취향은 어떤지를 확인해보고 그에따라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살펴봅니다취향이 같은 친구들과 좀더 쉽고 빠르게 친해지는 방법은 물론 취향이 다른 친구와도 친해질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응원을 해줍니다친구에 대해 알아가며 같음과 다름을 마주하는 동안 서로를 존중하고 조금씩 친해지는 여러 상황들속에서 다툼이 생겼을때는 어떻게 해결할수있을지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하고 조율하여하며 다툼의 끝에는 어떻게 화해할지등또래관계에서 만날수있는 다양한 상황을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로 설명해주니 아이도 즐겁게 빠져듭니다아이가 혼자 책을 보며 고민해보고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양육자가 함께 책을 보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가 고민이 생길때 양육자에게 상담을 하기에도 주저함이 없을 것 같네요가족의 구성원이 줄어들어가고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회피를 선택하거나 다함께보다는 혼자있는 것을 선호하는 아이들은 물론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싶지만 방법을 모르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가지임에도 굵은 기둥으로부터 튼튼함이 느껴지는 나무들과 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커다란 저택을 배경으로 선 인물의 그림자가 불안해보이는 표지 그리고 제목에서부터 심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이책은 신분을 도용한 주인공이 마주하게 되는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사채업자에 급하게 빌려쓴 돈이 원금을 갚았음에도불구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이자로 불어난 상황에서 도망친 앨리스는 도나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숨긴채 과거와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그림자처럼 조용히 숨죽이며 살아가던 도나에게 어느 날 도착한 익명의 이메일은 누군가의 장례식에 초대하는 것으로 고인이 남긴 것이 있다는 내용인데요도나의 이름으로 새로 만든 계정을 아는 이가 누구인지 고인은 또 누구이며 무엇을 남긴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불안하지만 장례식에 참석을 합니다몇시간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장례식에서 발견한 고인의 이름은 앨리스 앤더슨으로 자신의 본명인데요충격과 혼란함에 빠진 도나는 앨리스의 고용주였던 맥스와 타라 부부의 호의로 몸을 추스를수 있었고 이어서 그들의 초대로 맥스 부부의 집에서 열리는 다과회에 참석하게 됩니다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고인은 누구인지 고인의 부고와 장례식 초대의 이메일을 보낸 사람은 누구인지 확인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앨리스로 살았던 인물에 대해 조금씩 조사를 하던 도나는 맥스부부로부터 앨리스의 후임으로서 일해보지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앨리스의 신분을 도용했던 인물의 비밀을 찾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라는 생각에 고민끝에 수락하며 맥스부부의 일상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앨리스의 숙소이자 이제 도나의 숙소가 된 별채를 둘러보던중 나타난 맥스 부부의 딸인 한나는 앨리스가 자신의 유일한 친구였다는 말과 상실감을 표현한 끝에 맥스도 타라도 위험한 인물이라는 경고를 남기는데요어딘가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맥스 가족들과 앨리스로서 그들의 곁에 머물렀던 인물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도나도 독자들도 혼란함을 느끼지않을 수 없습니다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모든 인물들이 수상해보이는 상황에 결말까지 단숨에 읽어나가게 만드는 이야기로 결말을 알고난 뒤에야 보이는 또 다른 진실로 충격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싱그러운 초록의 잎과 탐스러운 열매가 한가득 자리잡은 사이로 보이는 인물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지 궁금해지는 표지의 이책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앤솔러지입니다결혼이라는 현실앞에서 삶과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서른 언저리의 모림의 이야기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의상디자이너를 꿈꾸지만 현실은 대표의 잡무담당인 수진의 이야기인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1980년대라는 시대의 소용돌이속에서 미쓰박이 아닌 박선이라는 이름을 찾고자하는 결심을 하게 되는 이야기인 '러브 누아르'어릴적부터 유령을 보며 움츠러들었던 소라가 만난 특별한 영혼과의 이야기인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1인분은 커녕 0.5인분도 못하는 삶이라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가는 모란의 이야기인 '빛처럼 비지처럼'특별한 성정체성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인 '지나가는 것들'학교폭력을 당하는 석진이 자꾸 신경쓰이는 동미의 이야기인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가족이 살고 있는 엄마 소유의 건물 반지하로 엄마의 친구가 이사오며 마주하게 된 동갑내기 은석과 정원의 이야기인 '정원에 대하여'우주정거장에서의 사고에서 겨우 살아남은 위도와 경도의 이야기인 '위도와 경도'연애의 고단함에 지친 혜인이 혈액분석으로 천생연분을 연결해준다는 하트 세이버를 이용해보는 이야기인 '하트 세이버'가상연애만을 이어가는 세진의 집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외계행성의 왕자와의 이야기를 담은 '애정망상'예민함을 숨기기위해 무기력해진 내가 연상의 상대를 만나 변해가는 이야기인 '잠보의 사랑'이렇게 열두편의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와 함께 작가들이 느끼는 사랑의 의미를 담아 세상에 존재하는 혹은 존재할 것 같은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수줍음이 느껴지는 풋풋한 첫사랑이기도 하고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렸기에 조심스러워진 이들의 사랑이기도하며 대다수의 사람들과는 다르기에 평범하지못하고 이해받지도 인정받지도 못하는 사랑은 물론 타인이 아닌 나를 향한 사랑의 이야기등 사랑의 형태란 참으로 다양함을 느낄수 있는데요사랑이라는 단어로 뭉뜨그리기에는 그 안에 담긴 감정은 미묘하면서도 극과극으로 널을 뛰기에 독자의 생각과 상황에 따라 다른 무게와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지금 현재 이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을 느낄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