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저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된 것으로 저자의 초기 작품 열여섯편을 모아놓은 책입니다단편소설집이다보니 줄거리라고 요약하기는 애매하지만 이야기들이 대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변화, 자유, 희망등 지금의 상황을 반전시켜줄 무언가를 간절히 갈망하는 주인공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을지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을지 고민하며 주위를 경계하는 불안정하고 다급해보이는 모습들을 볼수있습니다그리고 그런 주인공들의 생각이나 결심이 좌절되는 상황이 대부분으로 범죄가 있든 없든 대체로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라고 할수있겠는데요단편의 특성상 치밀한 반전이나 서스펜스보다는 저자가 인물의 심리묘사를 얼마나 정성들여서 하는지를 알수있는 시간이 아닐까싶습니다‘불안의 시인’ ‘서스펜스의 대가’로 불리며 생전에 에드거 앨런 포 상, 오 헨리 상, 프랑스 탐정소설 국제 부문 그랑프리, 미국 추리작가협회 특별상, 영국 추리작가협회 은상 등을 수상, 사후인 2008년에는 <더 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범죄 소설 작가로 꼽힌 저자가 이런 초기의 단편들에서 어떻게 장편으로 확장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로 성장했을지 저자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것같습니다
주기율표를 달달 외워 본 사람들을 알겁니다자다가도 말할수있을정도로 중얼중얼 외워본들 원소의 특징들까지는 제대로 기억하지못한다는 것을요그렇지만 외우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주기율표인데요이책은 초등 고학년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원소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몬스터 엘리몬을 잡는 평범한 초등학생 라윤의 모험을 통해 원소가 가지는 특징들을 재미나게 배우도록 해줍니다교통사고로 인해 다리를 절뚝거리게 되면서 외톨이가 된 라윤은 아이들이 잘 다니지않는 길로 다니고 아무도 없는 고물상에 들어가 아지트를 만들어 상상력을 발휘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는 하는데요우연히 신비로운 빛을 보고 따라가다 고물상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엘리몬의 세계로 들어가게됩니다그곳에서 엘리몬을 물리치고 목걸이의 구슬에 담으면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올수있는데요자신을 엘리그린이라고 부르는 엘리로즈, 엘리윈드를 만나 엘리몬을 물리치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합니다책의 마지막에는 주기율표와 함께 교과서와 연계되는 질문과 답이 있어서 교과서도 찾아보며 복습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엘리몬14(규소)와 엘리몬26(철)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번이야기는 라윤이 왜 엘리몬을 잡을수있는지 엘리로즈와 엘리윈드의 비밀은 무엇인지 밝혀지지않아 궁금증을 남기는데요또 다른 엘리몬과의 전투와 함께 밝혀질 여러가지 비밀들과 그속에 숨은 원소들을 만날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고등학생인 지유는 겨울방학을 맞아 집 근처의 고서점 '화월'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그런데 밤 열시부터 다음날 아침 여섯시까지 운영을 하는 고서점 화월은 보통의 서점이 아닌데요화월을 찾는 이들은 모두 요괴들이며 화월의 주인인 백연과 그들의 동료는 인간을 해치는 요괴를 잡거나 원혼들을 찾아 책 속에 봉인을 하는 사방신이기때문이지요원혼들을 봉인할수는 있지만 원혼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한을 풀어주는 것은 견자만이 할수있는데 그 운명을 타고난 견자가 바로 지유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용돈을 벌려고 시작한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원혼들과 요괴들을 만나며 스펙터클하게 흘러갑니다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방신의 모습은 물론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신이라는 존재임에도 친숙하게 느껴지고 믿기 힘든 현실을 금방 적응하는 지유는 당차보이기도합니다다섯이서 하나씩 해결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조마구, 불가살, 영노등 여러 요괴들과 설화들도 들을수있으며 요괴를 불러들인 혹은 요괴에게 붙잡히고 먹혀버린 원혼의 아픈 사연들을 들을수 있습니다웹소설로 연재되던 작품이라서인지 짧은 호흡으로 이야기들이 흘러가기에 쉽게 읽히기는하는데요조금더 보강되는 스토리였으면 어떨까싶기도한데 청소년이 주요 독자라면 지금의 분량이 적당한 것도 같네요그런 저의 아쉬움을 달래줄 추리와 범죄수사가 더 많이 담겨진 외전이 웹소설로 올라와있다니 얼른 보러가야겠습니다화월 고서점에 화재가 나면서 봉인된 혼들이 흩어지며 이야기가 마무리되는데요누구에 의한 무엇에 의한 화재인지 풀려난 혼들은 어떤 혼란을 불러올지 이후의 이야기도 만나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때 만나 10년지기 절친인 에밀리와 크리스틴은 일주일간의 휴가를 함께 보내는 중인데요매일같이 함께하면서도 휴가도 함께보내던 그들은 크리스틴이 회사일로 호주로 떠난뒤로는 캄보디아에서 그리고 일년이 지나 지금 칠레에서 두번째로 휴가이자 긴 시간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어딘가 불안해보이는 에밀리와 평소와 다름없는 크리스틴 사이에 조금의 균열이 느껴지기도하는데요여행이 끝나갈때 일주일의 여행이 아닌 6개월간의 세계여행을 제안하는 크리스틴과 호감가는 이성이 생겼다며 에둘러 거절하는 에밀리그리고 그날밤 벌어진 사건은 기묘할 정도로 1년전 캄보디아에서의 일을 닮아있습니다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여행자와 하룻밤을 보내려다 돌변한 남자의 폭력에 정당방위로 살인을 하고 시체유기까지 실행한 에밀리와 크리스틴1년전에는 에밀리가 지금은 크리스틴이 피해자이지요자신들의 흔적을 없애고 여행지의 경찰이 미국인인 자신들을 찾지않길 바라며 집으로 돌아간 에밀리는 끊임없는 걱정과 아무에게도 털어놓을수 없는 답답함과 아무일도 없는듯이 행동해야한다는 것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그리고 너무나도 태연해보이는 크리스틴과도 무언가 껄끄러움을 느끼는데요갑자기 호주에서 미국으로 날아온 크리스틴과 이전에는 몰랐던 크리스틴의 어릴적 이야기를 알게되면서 더욱더 두려움에 빠지는 에밀리로 인해 독자들도 과연 크리스틴이 숨기는 것이 무엇인지 크리스틴을 의심하게됩니다범죄의 공포와 상처로부터 벗어나며 더 돈독해지고 언제까지나 서로를 믿으며 서로의 편이 되어줄 것 같았던 둘의 관계가 어긋나며 조여오는 심리적 공포가 잘 표현되어있는데다가 에밀리와 함께 진실을 추리하며 읽다보면 어느새 결말에 이르게되는데요영상으로 만들어지면 어떻게 표현이 될지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단짝 친구와 떠나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설레임을 넘어선 들뜸과 흥분 그리고 조금은 무모하며 평소보다 과감해지는 그시간동안 예상치못한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들의 이야기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입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불친절하지만 친절한 악동 김블루와 떠나는 과학 모험이야기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두번째 이야기가 찾아왔습니다악동 김블루와 김블루의 친구들 그리고 지구정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지지의 좌충우돌 이야기속에서 과학이야기를 배우는 이책은 개성강한 캐릭터들과 한시도 조용하지못한 사건사고들로 이야기 자체로도 재미있으며 김블루가 들려주는 과학지식에 더해 각장의 마지막에 과학 수업을 통해 좀더 깊이 있는 정보도 전달해줍니다2권에서는 생물의 기능, 물질의 변화, 에너지라는 큰 주제로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과정에서까지 다루어지는 교과내용과 연계가 되는데요초등 3,4학년부터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일상생활에서 바로 찾아볼수있는 과학지식은 관찰력도 키워주고 응용력도 키워주는 것 같은데요쉽고 재밌게 읽다보면 과학이 가까워지고 즐거워지는 시간입니다버뮤다삼각지대를 지나며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듯 마무리가 되는 2권에 이어 이어질 3권에서는 김블루와 친구들이 또 어떤 과학 지식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