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과 현생 그리고 후생을 통한 윤회의 이야기와 왕권을 둘러싼 정치싸움을 다루는 한국형 판타지인 이책은 한양에서 시작해 제주로 향했다가 다시 한양으로 향하며 육지와 해상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사건을 통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줍니다전생에서 이어진 인연과 업보가 현생에서 다시 만나 또다른 인연과 업보를 쌓으며 끊어지지않는 관계가 되고 후생에서 또한 그 고통이 이어지리라는 이야기에 고민하는 주인공들은 저승의 명부라는 사율계를 통해 자신과 연결된 업보의 실을 끊어버리려고 하기도 하고 순탄하지도 않고 행복해지지도 않을 인연의 실 또한 끊어버리려고도 합니다사율계를 찾고 사천왕을 찾아 사천검을 통해 새로운 저승의 왕인 사천왕이 되려고 하는 서후와 사율계를 통한 거래로 정인인 유비의 생을 구하려는 태선은 서로 다른 이유이지만 목적지는 같은데요사율계가 필요한 상황에 더해 유비에 대한 감정까지 생겨버린 서후로 인해 그 둘은 원수이자 연적이 되고야맙니다서후와 태선과는 또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서율계를 찾는 왕과 후궁의 가문은 권력을 쥐는 것은 물론 세자를 없애려 혈안이 되고 틈을 노리는데요1권과 2권으로 이어지며 총 1100페이지가 넘는 긴 여정에도 지루함을 느낄수없는 이야기로 평탄하지 못한 연인과 어긋난 짝사랑의 이야기에 더해 친우를 지키려는 우정 그리고 왕권을 둘러싼 역모의 이야기까지 확장이 되며 다양한 취향의 독자들이 모두 만족할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피아노의 건반이 선으로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2026년 6월 하순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북입니다짝사랑은 이루어질수없다는 결말이 예상이 되기에 듣기만해도 아련해지는 단어인데요주인공들은 어떤 짝사랑을 하고 또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눈이 내리는 겨울날의 공립문화홀을 찾은 아동합창클럽 단원들은 리허설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오늘을 추억하려고 합니다그때로부터 12년이 지난 현재 아동합창클럽 단원이었던 미사키, 유카, 사쿠라는 한 집에서 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는데요정신없이 바쁜 아침시간에도 오늘의 하루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않고 서로를 향한 애정어린 쓴소리도 서슴지않는 그들은 각자의 일터와 학교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평범한 날들을 보냅니다그리고 매일 아침 같은 버스를 타며 마주치는 청년 텐마에게 미사키의 마음이 향하는데요텐마 또한 아동합창클럽의 단원이자 피아노 연주자로 어릴 때부터 미사키가 바라보고 있는 인물입니다미사키의 마음을 알게 된 유카와 사쿠라는 짝사랑만 하지말고 고백을 해보라고 부추기지만 미사키는 그럴수없다며 반대하고 셋은 또 투닥거리게 되는데요오랜 짝사랑의 마음을 고백해도 될지 말성이는 미사키와 친구들의 눈부신 청춘의 시간인듯 보이던 이야기는 급작스러운 반전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어줍니다생생한 장면이 그려지는 시나리오를 읽으며 주인공들의 순간순간을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는 저자의 이전 작품들에서도 찾을수있는 매력인데요영상미가 더해진 영화의 감동은 물론 시나리오북이 줄수있는 특별함까지 함께 만나볼수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새까만 배경에 오묘한 빛을 내며 그려진 풍경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주는 표지의 이책은 이승에 떨어진 저승 명부와 전생 그리고 현생으로 이어지는 연과 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유모를 비롯해 친우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으며 주변인들을 죽게 만든다는 오명을 가진 태선은 자신의 몸종으로 항상 곁에 있으면서 언제나 당찬 유비로 인해 삶을 포기하지않고 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밤 태선의 집은 사율계원들에 의해 몰살되게 되는데요이승에 떨어진 저승 명부라 불리는 책 사율계를 둘러싼 정치싸움과 욕망의 소용돌이속에서 벌어진 일입니다누군가의 악의와 우연이 겹쳐 사율계를 갖게 된 태선은 급히 몸을 피하고 고승을 만나 자신의 전생의 업이 현생에서 고통으로 되돌아오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유비마저 생사를 알수없는 상태로 헤어지며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맙니다그런 태선에게 고승은 사율계의 주인인 사천왕을 찾아 유비의 목숨과 사율계를 거래해보라는 말을 전하고 태선은 전국을 떠돌게 됩니다오롯이 혼자가 된 태선의 곁에는 아버지의 정적이었던 병판의 외아들 선기가 속죄의 마음으로 함께하게 되는데요선기 또한 전생에서 태선과 인연이 있었던 인물로 정치와 권력의 다툼, 원한과 업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속에서 전국을 누비는 로드무비의 형식과 중간중간 유머를 곁들이며 쉬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이야기는 동양적인 사상과 판타지가 어우러지며 독자들을 몰입하게 합니다전생에 지은 죄로 인해 쌓인 업보를 현생에서 겪으며 고통스러워하는 태선과 그의 곁을 지키는 유비와 선기는 이번 생에서 어떤 인연을 만들고 어떤 결말을 만들지 궁금해지는 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지며 총 1100페이지가 넘는 긴 여정을 보여주는데요책의 두께만큼이나 촘촘한 이야기의 구조가 매력적인 책입니다*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수갑을 손에 쥔 채 뒷짐을 지고 있는 인물의 흔들림없는 뒷모습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씨름선수에서 경찰이 된 주인공의 열정가득한 수사기를 담고 있습니다어릴 적 자택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엄마가 사망하고 아빠는 실종이자 도망자가 된 후 할머니와 살고 있는 지환은 타고난 체력과 힘으로 씨름선수로 청소년기를 보내게 됩니다그러나 선수로서의 미래가 좌절되며 결국 부모님 사건의 진실을 찾고자 경찰이 되는데요경찰과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가진 신임 경찰로서 할말은 하고야마는 지환은 조직의 골치덩어리가 되기도 합니다신생팀이 소재불명팀 팀장은 그런 지환에게 팀의 합류를 제안하고 지환과 지환의 사수인 시호 그리고 과학수사팀의 도형까지 합류하며 실종사건의 초동수사를 전담하는 팀이 완성이 됩니다단순 가출인지 아니면 사건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주된 임무로 정확하고 빠른 판단과 선입견없는 시선이 필요한 소재불명팀이 마주하는 사건들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끈질긴 수사가 필요한 사건들인데요피해자의 입장에서 끝까지 추적하고 주변의 시선이나 압박에도 흔들리지않는 지환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지환의 부모님 사건이 마무리가 되는 형식으로 현직 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디테일이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며 빠르게 전개가 됩니다사건과 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매력있는 캐릭터가 담긴 이야기가 또다른 사건을 해결해주며 위로를 전해주기를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급매물건의 내용이 담긴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전단지아래 정보들이 심상치않아보이는 표지의 이책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집과 그 집에 입주한 이들이 겪는 기묘한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시험관아기 시술을 준비하며 집에서 지내고 있는 채아는 있지도 않는 층간소음을 호소하는 아랫집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남편인 대한과 상의 끝에 1층에 위치한 집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이곳저곳을 둘러보던중 전근으로 인해 급매로 나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면서도 리모델링까지 마친 아파트를 발견하게 되는데요완벽한 집을 찾았다는 기쁨으로 이사를 온 후부터 채아는 집안에서 왠지모를 찜찜함을 느끼는 일이 많아지고 급기야 악몽도 꾸게 되지만 대한은 대수롭지않게 여기며 출근을 하고 승진을 준비하며 바쁘게 지내기만 합니다그런 채아의 친한 동생이자 활달하고 주변 정보에 빠른 영미는 채아의 집에 대한 찜찜한 소문이 많다는 말과 함께 바람도 쐴 겸 타로카페에 다녀오자고하는데요이사후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는 채아에게 타로마스터는 당장 집에서 이사를 해야한다는 말을 전하기까지 합니다집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기운 그런 자신을 예민하다며 공감은 커녕 대수롭게 여기지도 않는 대한 그리고 연달아 일어나는 지인들의 사건사고에 심란해하던 채아는 대청소를 하던중 이상한 물건을 발견하게 되고 무언가 잘못됐음을 확신하는데요집이라는 공간이 살아가는 장소가 가니 소유해야하는 재산이 되어버린 현실속으로 파고드는 공포가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이야기로 행복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해보게 합니다숨막히는 공포나 잔혹한 장면은 없지만 채아가 느끼는 심리적인 혼란과 부담감이 잘 표현된 이야기로 빠른 속도감으로 몰입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