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탈출 도감 3 위기 탈출 도감 3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이아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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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개구짐이 묻어나는 아이가 흩날리는 케첩으로 인해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표지의 이책은 일상속에서 만날수있는 다양한 위기의 상황을 살펴보고 그러한 상황을 막기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으로 이번이 세번째 이야기인데요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덤벙이 측정기를 도입하여 깜빡거리고 덤벙대는 성격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살펴보며 스스로 습관을 바꾸고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으로 막을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케첩 튜브를 급하게 누르다가 케첩이 사방으로 튀기도하고 고무줄과 함께 머리가 엉켜 고생을 하기도하며 양 조절을 잘못해 컵라면에 부을 온수가 모자라는등 사소하면서도 치명적인 실수들에 웃음이 나기도 하는데요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준비물을 깜박해버리거나 물건을 제대로 챙기지못해 잃어버리는등 엄마의 고함과 잔소리가 마구 들려올 듯한 상황들도 있지만 야외에서 벌레를 마주한다거나 우산이 바람에 뒤짚어지는등 내 실수가 아닌 상황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한번쯤을 마주했을 상황이라 공감이 되면서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위기 상황들을 보며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이야기나눠보기도 하고 발생해버린 위기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지를 생각해보며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행동과 습관을 가지게 해주는데요

세 권의 시리즈를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고 책에서 제시한 상황에 더해서 또 벌어질 수 있는 위기는 무엇이 있을지 얘기해보며 도감의 내용을 채워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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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외 지음 / 북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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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부서지는 건물의 한 귀퉁이와 그 틈새로 보이는 여러 장기들이 기이하게 그려져있는 표지의 이책은 괴이학회 소속작가들이 들려주는 공포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으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번영했으나 어느 시점부터 쇠락해가는 동네와 재개발을 위한 움직임 그리고 소문과 전설을 간직한 장소등 어느 곳에나 있을 법하지만 아무나 함부로 출입을 해서는 안되는 장소들이 많은 월영시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현장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리고 이상한 것이 보인다며 마무리 단계에서 공사를 중단한 대단지 아파트의 건설 현장을 찾은 나의 이야기인 '뒷문'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모텔을 리모델링하기위해 내부를 청소하는 일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인 '낙원모텔 철거작업'

오후에 눈이 예보된 흐릿한 날 혼자서 산행에 나선 나의 이야기인 '호묘산 등반기'

아동학대와 원장내외의 죽음으로 방치되어 폐허가 된 유치원을 둘러싼 이야기인 '관계자 외 출입금지'

가출패밀리들이 돈벌이를 위해 산을 찾았다가 겪게 되는 이야기인 '재의산'

이렇게 다섯 편의 이야기는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리고 들어가지말라는 곳을 들어가며 지키라는 것을 지키지않은 이들이 겪는 기이한 일들을 담고 있는데요

인간과 귀신, 욕심과 원한이 뒤섞인 현실적인 공포와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벌어지는 와중에 인간의 욕심앞에서 깨져버린 금기들과 관계속에서 끝내 치유되지 못 한 상처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금기가 많지만 그럼에도 당연히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며 누군가의 터전인 월영시에서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새로운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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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전쟁 속에 숨은 갈등
서민 지음, 유남영 그림 / 주니어단디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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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나라의 뉴스들을 발빠르게 접할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지리적으로 먼 나라의 이야기도 실시간으로 접할수 있는데요

그런 뉴스들 중에는 즐겁고 기쁜 소식도 있지만 안타깝고 속상한 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정치인이나 군인들은 물론 민간인들의 희생도 이어지고 있지만 처음과는 달리 관심이 줄어들고 있기도 한데요

이책은 그러한 전쟁의 역사를 통해 전쟁이 벌어지게 된 배경과 전쟁이후 달라진 관계등을 살펴보며 전쟁을 막기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1900년초의 러일전쟁에서부터 시작해 1차 2차 세계대전 그리고 중동전쟁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이유로 인해 오랜 갈등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결국 무력으로 인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는 안타깝고 속상한데요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참전하게 된 주변국들 그리고 저마다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이용하려는 이야기까지 확인해볼 수 있으며 전쟁에 휘말리게 된 나라들과 전쟁이 남긴 상처들에 대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시간속에서도 이어진 여러 변화와 발전의 시간도 살펴보며 다양한 질문을 통해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는 이책은 역사적인 사건의 나열을 넘어 비판적인 사고와 함께 역사적인 상상력도 키워 볼 수 있으며 평화와 인권에 대한 감수성도 키워줍니다

우리나라 또한 주변국들에 의해 전쟁에 휘말린 역사가 있으며 지금도 종전이 아닌 휴전의 상태로 한 해에도 여러 차례의 도발에 이은 긴장상태가 만들어지고는 하는데요

전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모두가 평화롭고 안심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어떻게해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양육자들도 함께 읽으며 세계의 여러 이야기와 국제 관계에 대해 토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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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최신 법 상식 쌓기 교양 쫌 있는 십 대
정지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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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출입이 통제되는 촘촘한 창살을 붙잡고 두려워하고 있는 표정이 재미있는 표지이지만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제목을 가진 이책은 교양 쫌 있는 십대 시리즈의 하나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속 범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혹은 청소년이 가해자가 되는 범죄가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일이 잦은 요즘 상황에서 장난이었다는 말이 이유가 될 수 없고 몰랐다는 말이 변명이 될 수 없음을 알지만 실수와 잘못 그리고 범죄의 경계를 명확히 알지못하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책은 그림과 함께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범죄가 발생하였지를 짚어본 뒤 법적인 처벌에 대해 알려주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험 시간에 커닝을 하거나 인터넷의 내용이나 AI의 답변을 그대로 제출하기도하고 부모님에게 보여드릴 성적표를 조작하는 등의 일부터 시작해 단톡방에서의 대화, 지인의 사진에 대한 도용이나 합성등 온라인 상에서의 일등 일상속에서 자주 접할수 있는 상황들이기에 낯설지않다는 점에서 스스로의 무지함과 무심함을 깨닫게 하는데요

무인점포등이 늘어나며 규칙을 지키지않는 일들이 많아지고 유행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사이에서 서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용기인듯 행동하는 것들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되새겨야겠습니다

악의를 가진 행동이 아니어도 충분히 범죄의 요건이 될 수 있으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낯설고 어려운 법률용어들도 아이들의 상황에 대입하여 설명해주고 있으니 차근히 읽어보며 무엇이 문제인지를 배우면 좋겠습니다

내 아이가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않도록 교육하는 것 만큼이나 가해자가 되지않도록 지도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기에 아이들은 물론 양육자들도 함께 읽으며 이야기나누고 배워가면 좋을 책입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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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미조 지음 / 수미랑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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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삼켜버릴듯한 검은 어둠을 가로지르는 붉은 빛이 해가 떠오르는 순간의 모습같기도하고 해가 지는 순간의 모습같기도 한 표지의 이책은 시신이 발견되지않아 장례는 커녕 아직 주변에 사망 사실이 알려지지도 않은 망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루의 시간과 그런 망자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관리하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감각속에 책장으로 가득한 공간에 들어선 나에게 6개월전 실종된 지인의 모습을 한 존재는 알수없는 말들과 함께 대뜸 책을 한권 건네며 먹으라고 합니다

'치다꺼리 지침서'라는 책에 이어 또다른 책을 먹게 되자 죽고 나서 사흘이상 발견되지 못한 한 시신이 있는 곳에서 그 시신의 영혼을 만나게 되는데요

시신이 발견되지않아 장례를 치르지 못 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죽었음을 알지만 세상에 미련이 남은 미처리 시신들에게 하루의 시간을 주어 현생에 다녀올수 있도록하는 리턴서비스와 그 하루의 시간을 동행하는 존재로서 미처리 시신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미련과 후회의 과정을 지켜보는 이야기가 명확한 사실만을 복기하며 매우 건조하면서도 불편하고 불안하게 이어집니다

이미 죽어버린 이의 후회는 현실을 되돌릴 수도 없고 전하지못한 말을 건넬수도 없으며 억울함을 풀어주지도 못하는데요

망자의 영혼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판타지가 힐링이 아닌 다크함으로 전개가 되는 독특함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주인공 또한 미처리 시신이며 주인공은 시신이 발견되기까지의 시간이 꽤 길다는 점에서 또다른 이야기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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