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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숲 모험
메리 스튜어트 지음, 정기현 그림, 김영선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21년 4월
평점 :
가족과 함께 독일의 신비로운 늑대숲으로 소풍을 온 영국인 남매 존과 마거릿
차에서 뜨개질을 하는 엄마와 아이들옆에서 자고 있는 아빠와 남매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보이지 않는 한적한 늑대숲에서 갑자기 남매의 눈길을 사로잡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아이들의 옆을 지나가면서도 아이들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는 남자는 현대와는 맞지않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는데요
대체 그 남자가 왜 울고 있는지 궁금해진 남매는 그 남자를 쫒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왠지 모르게 무척이나 슬퍼보였으며 무언가 곤란한 일을 겪고 있으리라는 것을 직감했기때문이지요
어쩌면 한적하고 적막한 숲속에서의 소풍이 조금 지루해져서일지도 모릅니다
그 남자를 쫓아 한참을 숲속깊은 곳까지 들어가 버려진 오두막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늑대를 마주치게되자 서둘러 부모님에게로 되돌아온 남매는 그 어디에서도 부모님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그렇게 갑작스럽게 이상하고 신비로운, 시공간을 초월한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세세한 풍경과 복식, 인물들의 묘사등으로 눈앞에 그려지는듯한 이야기에 상상하는 재미가 있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몰입감있게 쓰인 빠른 속도감의 책이라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중간에 놓기가 어려웠는데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따라갈수있을정도의 내용이지만 어른들도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삽화가 있기는 하지만 그림책은 아니기에 초등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기에 좋을것 같구요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는 한챕터씩 읽어주며 존과 마거릿이 처한 상황을 상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래된 성과 마법사와 비밀의 공간들을 직접 그려보는것도 재밌을것 같구요
의로운 일을 하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