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밝은미래 그림책 32
리우쉬공 지음, 조윤진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날, 몹시 심심했던 대통령아저씨는 장관의 사무실에 놀러가게 됩니다
심심했던 대통령과 달리 장관은 정신없이 바쁘네요
온갖 서류들이 잔뜩 쌓여있고 사무실은 어질러져있었지요
그모습을 보고 대통령은 '다 엉망진창이잖아'라고 소리를 칩니다
그 소리를 들은 장관은 사무실을 깨끗이 정리했지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주방으로 들어가니 장관의 부인이 정신없이 바쁘네요
결국 장관은 부인에게 대통령에게 들었던 대로 '다 엉망진창이잖아'라고 소리칩니다
대통령에서 시작해 장관으로, 남자에서 여자로, 어른에서 아이로, 아이는 떠돌이남자에게..
점점 높은 곳에서(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거나) 낮은 곳으로 전해지는 엉망진창이야라는 말이 돌고돌아 마지막으로 닿은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대통령입니다
대통령도 결국은 자신의 할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민으로부터 호통을 들을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면서 모두가 주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야한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누군가로부터 엉망진창이야라는 말을 듣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왜 그런말을 듣게 되었는지 그말을 다시 듣지 않기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더불어서 남탓만 하기보다는 나부터 변해야할 것은 없는지도 생각해보게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몸속이 궁금해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4
카렌 라차나 케니 지음, 스티븐 우드 그림, 강여은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은 내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겉으로 보이는 생김새나 피부정도는 바로 알수 있지만 몸속의 장기들과 근육, 뼈등은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요
이 책은 피부, 혈관, 폐와 심장을 비롯한 장기들, 뇌, 뼈와 근육에 이르기까지 우리들 몸속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큼직하면서도 세세한 그림과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층으로 이루어진 피부의 구조, 몸의 열을 식혀주는 땀이 원래는 냄새가 없다는 것도 배우고 지구둘레를 두번이나 돌고도 남는 혈관이 하는일, 산소와 음식물이 몸속으로 들어가 어떤 경로를 거치게 되는지도 배울수 있는데요
내 몸에 대해 호기심이 시작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양쪽 페이지를 함께 사용하는 큼직한 그림이라 유아들이 보기에도 좋구요
상세한 설명과 세세한 그림들도 있어 초등학생까지도 모두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성은희 지음 / 피그말리온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자존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요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 타인의 시선이나 환경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음을 느끼는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시련이나 실패를 겪을때마다 크게 좌절하며 스스로를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자존감이 높으면 실패를 하는 상황에서도 다시 해보려는 용기를 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존감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중요한데요
어른의 자존감은 결국 성장기에 자신이 겪은 일들에서부터 형성이 되는 것이기에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수 있도록 양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교사생활을 하면서 여러아이들을 만나온 저자가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그리고 부모의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의 행동이나 생각은 어떤지,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부모들의 양육태도는 어떠한지를 차근히 이야기하고 있어서 나도 미처 몰랐던 내 아이의 자존감이나 나의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게 해줍니다
부모가 알고 있는 모습과 학교수업이나 또래들과의 관계에서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내가 내 아이를 잘 안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가 될 것 같은데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서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그 마음으로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볼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우리 역사 속 신문물 엿보기 CQ 놀이북
김온유 지음, 임덕란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새로운 것은 언제나 경계의 대상이면서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데요
지금은 새로운 기계가 생기거나 외국에서의 새로운 문화들이 빠르게 오고가게 되었지만 근대나 조선시대 또 그 이전의 시대에서는 극히 일부의 사람들을 통해 사용되면서 아주 천천히 전파가 되었기에 여러가지 소문들도 많고 잘못된 정보도 많았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온 여러가지 물건들, 음식들, 문화와 관련하여 그당시에 신문물을 접했던 사람들이 느꼈을 호기심과 혼란등을 이 책 한권으로 읽어볼수 있는데요
담배가 약초로 취급받고 사진이 찍히면 혼이 빠져 죽는다거나 악마의 식물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감자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완전히 다른 취급을 받았던 일들부터 시작해 안경하나로 세상이 새롭게 보이고 커피를 통해 위로를 받는등 지금의 모습과 별 차이가 없는 일들도 있구요
재미나게 각색된 이야기와 함께 역사적으로 기록된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다양한 이야기를 배울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병하의 고민 푸르메그림책 1
조은수 글.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은 언제나 궁금한 것이 많은데요
할머니와의 산책길에서 만난 휠체어를 탄 장애를 가진 아이를 보며 '저 아이는 왜 이 세상에 온거예요?'라고 물어보는 것은 정말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일 것입니다
아이들의 이런 질문에 어른들은 어떻게 대답을 해주어야할까요?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 아이로부터 따뜻함을 배우고 위로를 받기도하며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해주는 이 이야기는 투박한 그림과 함께 아이에게 조금 어려울수도 있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과도 함께 더불어서 살아갈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해 주는 책입니다
선천적인 장애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누구나 장애를 가질수 있는 위험속에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장애를 가진 것이 잘못도 아니며 부끄러운 것도 아님을, 장애를 가진 사람을 불쌍하다고 생각하거나 피하려고하거나 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알려주기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