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안전 아이 스스로 지킬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길에서도 조심조심 ㅣ 안전교육 보물창고 2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안전교육 보물창고] 시리즈 제 2 권 길에서도 조심조심 이 책은 길에서 마주칠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을 알아보고 아이 스스로 안전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할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길에서 만날수 있는 다양한 차들은 물론 자동차가 왜 위험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길을 걸어다니고 차도를 건널때 확인해야할 것들에 대해 알아볼수 있습니다

신호등이 있는 횡당보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횡단보도가 아예 없는 경우, 큰 트럭이나 건물모서리로 인해 상황을 예측할수 없는 상황, 야간이나 차도주변에서 놀이하는 상황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다보면 엄마의 잔소리와 걱정은 줄어들고 아이 스스로 주변을 살피고 안전에 대해 깨달을수 있답니다

언제까지나 엄마나 보호자가 아이의 옆에 꼬옥 붙어서 안전을 책임질수는 없으니 하나씩 아이와 함께 안전생활습관을 들여보시는게 어떨까요?

안전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요

집에서도 조심조심 ㅣ 안전교육 보물창고 3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육아를 하다보면 가만히 누워있을때가 그나마 편했다는 것을 느끼곤 하는데요

아이가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상황들이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으로 변할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엄마나 아빠는 큰소리를 내거나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위험한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가정내에서 일어날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무엇이 있는지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뽀족한 도구들, 뜨거운 물건들, 전기를 이용해 작동되는 수많은 기계와 전선들, 세척제와 의약품까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왜 위험한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양육자가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도 언제든지 있을수 있기에 아이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구요

잔소리쟁이 엄마가되지 말고 이책을 보면서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시는건 어떨까요?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용기

1년 동안 학교를 안 갔어! - 아들과 훌쩍 떠난 세계일주 1년, 아빠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백은선 글.사진 / 책과나무 / 2017년 4월

[1년 동안 학교를 안갔어!] 이 제목만으로도 엄마들은 기겁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만

학교가 아니어도 아이든 어른이든 세상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부인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려고 하고 체험을 해보려고 하는 것일텐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이란 시간을 학교도 관둔채 세계일주를 그것도 엄마없이 오롯이 아빠랑만 간다는건 정말 큰 용기이고 어쩌면 무모한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보통의 수많은 아빠들과 엄마들에게 이 책은 더 큰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초등학생 아들 둘과 아빠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를 거치며 세계일주를 하면서 겪었던 일들과 생각들, 아빠의 조언과 함께 아이들의 생각을 읽어보다보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게 됩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더없이 행복했으며 즐거웠던 그 1년동안의 기억이 아이들을 더 많이 자라게 만들었음을 알수 있는 책입니다

더불어 세계 여러 곳의 멋진 풍광을 보는 것은 또하나의 즐거움이 되겠지요

아들을 잘 키우고 싶은 엄마에게 아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 오늘도 아들 때문에 흔들리고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이진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3월

여자와 남자는 신체구조뿐만 아니라 뇌구조도 다르다는 거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가 되면 그 차이가 몇배는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들은 아무리 어려도 남자이기에 엄마는 이해할수도 없고 엄마는 해본적도 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기도 하고 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엄마가 감당 못하기도 하는데요

저또한 아들을 키우고 있기에 잔소리는 늘어가고 목소리는 커져가며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같은 남자인 아빠에게만 아들을 맡길수는 없기에 엄마는 여자인 엄마와 다른 아들의 특성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인 저자의 현장 경험이며 남자아이들의 생생한 생각을 엿볼수 있는 책입니다

아들이 스스로 세상을 헤쳐나가고 주도적으로 공부를 하며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기 위해 필요한 습관과 자질을 키워주기 위한 육아법이 무엇인지, 잘못된 육아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들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쉽고 편하게 이야기해주기에 책을 읽어가다보면 공감되는 것도 많고 나는 어떻게 육아를 하고 있는지 반성도 하게 됩니다

챕터별로 아들들의 그림일기를 보면서 아들의 생각을 엿볼수도 있구요

책의 끝에는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아들을 키우느라 지친 엄마들이라면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직 엄마의 노력으로 습관을 바꿔줄수 있으니 이 책을 읽어보시는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난민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집을 잃어버린 아이 ㅣ 푸른숲 새싹 도서관 4
안네게르트 푹스후버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3월

하늘에서 떨어진 검붉은 불줄기로 인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한 마을

그렇게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고향을 잃어버린채 떠돌게 된 주인공 카를린을 통해 난민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책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전쟁등으로 난민이 발생하고 있고 난민들은 살기위해서 여러나라의 문을 두드리곤 하는데요

카를린도 이마을 저마을을 다니면서 함께 지낼수 있는지 빵한조각 물한모금을 얻을수 있는지 조심스레 물어보게 됩니다

다양한 마을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 혹은 생물들은 카를린이 자신들과 다르기에 함께 지낼수 없다고 말하네요

부자는 부자라서 떠돌이 카를린의 슬픔과 아픔을 모르구요

가난한 자들은 자신들의 문제만으로도 버겁기에 카를린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합니다

그 어느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난민 카를린

카를린을 통해 난민의 실상을 조금이나마 알아볼수 있는 책입니다만 꼭 난민이 아니어도 세상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기에 나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