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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틴 루서 킹이야! ㅣ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3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4월
평점 :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우리 모두의 영웅이 된 이야기들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큰 일을 해낼수 있고 훌륭한 인물이 될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 그래픽 위인전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인 '나는 마틴 루서 킹이야'입니다
마틴 루서 킹이 살던 시대는 흑인과 백인이 그저 그 겉모습만으로 차별을 받았고 그렇게 차별을 하고 차별을 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책을 좋아하던 마틴 루서 킹은 활달하고 말썽쟁이이자 개구쟁이였는데요
가장 친했던 백인 친구와 서로 다른 학교에 입학하면서 피부색으로 차별받는 세상을 직접 느끼게 됩니다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백인 친구에게 화를 내는 마틴 루서 킹에게 부모님은 친구가 상처를 주었더라도 사랑해야한다고 삶에서 중요한것은 미움보다 사랑이라고 말해주었지요
그리고 마틴 루서 킹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도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자존감을 잃지않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을 하던 마틴 루서 킹이었지만 계속해서 겪게되는 부당한 대우들에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러다가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이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을 하고 마틴 루서 킹은 그일을 계기로 흑인들의 버스안타기운동이라는 비폭력저항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버스안타기'운동이나 '식당에 앉아있기'운동, 그리고 아이들이 주축이된 운동까지 많은 비폭력저항운동이 있었고 동참한 흑인들은 아이 어른 할것없이 폭력으로 진압을 받았고 감옥에 갇히기도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흑인들은 물론 흑인들의 목소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마틴 루서 킹은 끝까지 비폭력운동으로 차별을 없애는 일을 해내었지요
마틴 루서 킹과 흑인들의 인권을 위한 운동이 벌어진 때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세상에는 수많은 차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차별은 고정관념과 편견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일텐데요
모든 사람은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음을 성별이나 나이, 사는 지역등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임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눠보며 우리사회의 차별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