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모여라!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유리멘탈이라고하면

멘탈이 약하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멘탈이 약하다는 것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생각하고

쉽게 무너짐을 생각하곤했는데

이 책을 통해 멘탈을 약하다라고 표현하기보다

멘탈이 섬세하다라고 바꿔 표현하니

부정적인 측면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된다.

주변의 사람들을 살펴보면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것을 빨리 극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극복하지 않거나 못한 채 회피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스스로 고립되는 사람도 있다.

살면서 어떻게 좋은 일만 마주할 수 있을까?

살면서 어떻게 안좋은 일만 마주할 수 있을까?

매일을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거나

매일을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살지는 않는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있는 '멘탈'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는지, 극복하는지에 따라

멘탈이 나를 장악하거나,

내가 멘탈을 장악할 수 있게된다.

이것은 곧 삶의 주도권을 갖게되는 결과로 이어지게된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멘탈이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음 강화훈련의 책이 바로

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않아 이 책이다.

[100자평] 워킹 데드 해방일지

워킹 데드 해방일지 - 퇴사욕구와 인정욕구 사이에서 좀비화한 요즘 직장인 을 위한 일 철학
시몬 스톨조프 지음, 노태복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9월

‘일‘ 자체에 대한 생각을 전환시켜주는 책이다. 일과 나를 동일시하지않고 일에 파묻혀 나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심도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해주는 책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심리대화술

심리 대화술 -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오시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8월

이 책에서는 주로 직장생활에 있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내가 불편하지 않고 상대도 불쾌하지 않도록

관계에서 필요한 자세, 방법 등을 소개한다.

지금은 시대가 변했고

과거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지시에

부당해도 아무말하지 못하고

그저 시키는대로 내 일, 상사의 일,

그리고 기타 잡무까지 담당해가며

스트레스를 안고 생활을 했던 그 때가 있다.

참다 참다 도저히 안되겠으면

사표를 던지고 그만두면 되지만,

돈이 아쉬워서, 그리고 회사의 간판이

발목을 잡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생활에서 마주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폭 넓게 대인관계에서 모두 적용해볼 수 있었다.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고,

존중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이것을 서로 채워주는 관계라면

괜찮은 관계를 맺고 있는게 아닐까?

관계에서도 중요한 것은 바로 '균형'이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게

서로 균형을 잘 맞춰가며 지내는 것이 관계에 핵심이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제3자의 입장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메타인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내 사고 습관은 어떤지를 살펴보게한다.

같은 상황에서도, 같은 대상에게도

나의 사고습관에 따라 어떻게 대하고 대처하는지가

결정이 된다. 

더 굳어지기전에 나쁜 사고습관은

긍정의 사고습관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생을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는,

나와 상대방과의 관계의 균형이

무너지지않고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서로간에 노력이 필요하고

그러기위해서는 메타인지 연습과,

나의 사고습관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관계에 대한 상처를 받지 않기위해

무엇보다 나를 보살피고,

작은 것이라도 나를 칭찬해주고

나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먼저다.

멘탈이 강하다고 착각하는 나에게...

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 당신도 감정을 다룰 수 있습니다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인생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순환이다.

기쁨과 즐거움일 때에는 걱정할 것 없고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지만

노여움과 슬픔이 오는 상황에 놓일때면

무력감, 절망감, 무가치감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태어나면 나 자신 이외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며 평생 살아간다.

나와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

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도, 작기도하다.

우리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때문에

각자의 고유한 행동, 생각, 정서적 반응 등

삶의 패턴 (감정,사고,관계 등)이 있어

어떠한 문제마다 반복적으로 반응하는

자신의 패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책은,

심리학자가 감정/사고/관계 패턴을 중심으로

내가 반응하는 패턴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달라져야하는지 임상/실험을 통한

각종 사례를 보여주고, 나를 돌아보게한다.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내가 어떤 패턴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형성된 데에는

나의 유년시절 가정환경으로부터 학습되어

그런 패턴을 갖게된 것은 아닌지

책을 읽은 나로써는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마음이 건강한 나로 성장하기 위해

힘들 때 외부의 탓을 하기보다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며

삶의 패턴의 변화를 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아직도 나의 감정/사고/관계 패턴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야한다는 생각이들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의 유년기 시절

가정환경을 통해 학습된 패턴 중에서

변화를 주고 싶은 패턴에 대해 

그 한 걸음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이섰다.

변화의 한 걸음이라는 것은

굉장히 노력이 필요하고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나와 관계된 사람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도 내가 변화시킬 수 없다.

그 첫 걸음을 이 책과 함께하려한다.

배워야하는 인물 의리하면 관우,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1 - 의리를 무기로 천하를 제압하다 ㅣ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유연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7월

삼국지 인물 열전의 세 번째 관우.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의리이다.

유비와 관우, 장비는 도원결의하여

같은 뜻을 품은 인물들이다.

이들이 뿔뿔이 흩어진데는

조조와의 싸움에서 패하면서

유비와 장비는 달아났지만

관우는 조조의 군대에 포위대고말았다.

조조는 인재를 중요하게 생각했기때문에

관우를 잘 설득시켜 부하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관우는 유비와 장비를 배신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인간의 욕구 중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의 욕구, 사회적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중에서 

조조는 관우에게 자아실현의 욕구를 제외한

다른 욕구들을 모두 넘치게 충족시켜주었는데요

절대 자신의 의리는 져버리지 않는다.

그만큼 관우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다른 욕구들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그저 유비와 유비의 아내들을 보살피고

안전하게 지켜주며 유비를 찾는데에만 집중했다.

포위당했을 때부터 탈출하는 그 과정까지

수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유혹도 있었지만

자신의 신념이 가장 중요한 인물이 아닐까한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일부 인물들을

현대 심리학과 접목시켜

인물들을 분석하는 책인데

앞서 조조, 제갈량을 읽었을 때와 달리 관우는

더 묵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인물이라는 생각이든다.

궁지에 몰리면 의리를 져버리고

나 혼자만의 이익과 편안한 생활을 위하여

도망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관우는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이

과연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삼국지 인물 열전을 읽으면서

다양한 심리도 알게되면서 또 교훈을 삼을 수 있고

배움이 기회가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무조건 앞에 있어야만, 주인공은 아니다

관우가 유비 뒤에 있지만 내가 배워야할 인물은

관우의 의리, 신념, 명석한 두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