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여우 홍비 - 2025년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 도토리숲 문고 10
임성규 지음, 박희선 그림 / 도토리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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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 장편동화 “붉은 여우 홍비”

인간의 세상으로 나가서 돌아오지 못한
여우 아빠와 형을 찾아나선 동생 홍비.
인간 세상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인간의 세상에서 만난
또다른 인간의 모습을 한 여우,
여우가 인간의 모습을 했다는 것을 아는
다른 동물들 그리고 의심하는 사람들.

아빠와 형이 왜 돌아오지 못하는지,
그들을 찾기조차 힘든 나날들을 보내는 홍비는
다행히도 먼저 아빠와 형을 만난 자와
동행을하며 마음의 안정과 더욱 용기를 갖게된다

세상이 험난했고 무서웠으며 두려움도 크고
기억을 잃을뻔 했음에도 자신의 이름과 존재를
지키려고 계속 성장하는 홍비

어린 시절 집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새로워서 설레이기도하고 또 두렵기도하다
두려움 앞에서도 물러나지 않고 용기내는 친구들,
그걸 지켜만보는 또다른 친구들.

나이가 들어 새로운 도전을 한다거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그걸 극복하고 나아가려는 힘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내 안에 큰 용기가 아닐까?

지금의 나보다 훨씬 어린 동화속 홍비에게
배울 것이 더 많고
실제 딸내미나 딸내미 친구들을 보면
어려도 배울 부분이 있기도하다

이제 이 책은 딸내미에게 전해주며,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이 홍비처럼 큰 용기를 갖게 해주고 싶고
힘들어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 힘을 가질 수 있게
부모로써 역할을 더 잘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단한 홍비!

#도토리숲 #붉은여우홍비 #책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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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자본주의.압축근대성 - 한국의 사회체제적 정상위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연구총서 47
장경섭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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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압축적 근대성에 대해 학문적 문제의식을 갖고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 출판한 때가
1990년대 초중반인데 수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문제를 고민해왔다고 하는데 그게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담겨는 연구서이다.

압축근대성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사회체제에 대한
굉장히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분석과 비판을 담아낸
연구서이기에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하며 읽어내려간다.

압축근대성은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동안 경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영역이 급격하게 변화한 독특한 근대성 양상을
의미한다는 것과 압축근대성이라는 개념은 저자를 포함해
우리나라 학자들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1부 민주주의, 자본주의, 압축근대성
2부 압축근대적 민주주의의 정상위기
3부 압축근대적 자본주의의 정상위기
4부 전망

총 4부 11장까지로 구성되어있고
압축근대성 관점에서 가족주의, 경제, 민주화, 자유주의 등
다양한 주제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있으며
앞으로의 전망까지 내다본다.

과거가 있기에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것처럼
우리나라 사회체제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이 책에 담긴 분석과 비판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앞으로의 전망을 공감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내게는 쉽게 읽히는 책의 주제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가 지금의 사회체제를 만들어가기까지
많은 충돌과 갈등이 있었지만 속도는 빨랐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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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안락사가 온다 - 특권적 연민과 완결된 삶 사이에서
마르틴 부이선 지음, 김영수 옮김 / 인간희극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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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우리에게 안락사가 온다’

내가 만약 의사능력이 없거나
극심한 고통을 겪고있는 환자라면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을까?
그런 환자의 가족이라면
안락사를 동의할 수 있을까?

의사는 생명을 살려야함과 동시에
고통을 경감시켜 주기도 해야한다
고통의 경감 중에는 안락사도 포함되지만
타인이 결정할 수 없는 고유한 나의 것이다.

안락사라는 사회적 인식이
옛날보다는 달라지기는 했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생명이기에
타인에 의해 행해지는 안락사는
범죄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분하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네덜란드는 어떤 이유로
안락사를 합법화했을까?
아니, 법으로 만들만한건 천지일텐데
왜 안락사에 관한 것이었을까?
안락사를 합법화 하기까지의
그 과정은 굉장히 험난했다. 그건 당연하지만.

비슷한 상태의 환자라도
어떤건 안락사로 인정받고 처벌을 면하거나
안락사로 인정받지 못해 처벌받기도한다.
다양한 판례와 판시를 통해서 계속 가다듬으며
네덜란드 국민에게는 안락사라는 법이
일상에 자리잡게 되었을거다.

과거에는 안락사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봤다면
지금의 나는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도든다
그 당사자가 나라면? 이라고 상상을 해보니
의사능력도 없는데 고통도 극심하다면
모두를 위해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다만 이후에 안락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에게는 어떠한 처벌도 없었으면한다

안락사는 당사자도, 가족도, 의사도
이후 삶을 살아가는데 어떠한 죄책감도
없어야 하니까
안락사 시행을 위한 요건과 절차는
굉장히 구체적이고 까다로워야한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도 안락사가 합법화되지않을까?

안락사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인식을 좀 더 높이고 싶다면
세계 최초 안락사 합법화국인 네덜란드
이야기를 담은 우리에게 안락사가 온다를
읽어봐도 좋겠다.

#리뷰어클럽리뷰 #서평 #책소통 #책방
#북소통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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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
뤼디거 달케 지음, 송소민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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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정말 운명의 법칙이 있을까?하고
궁금해하던 찰나
나에겐 궁금증이 꽤나 해소된 책이 생겼다
그것을 이해하고자 내가 선택한 핵심 키워드인
‘질서’에 대한 사전적 의미부터 시작해본다

질서의 사전적 의미는
혼란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하는
사물의 순서나 차례를 말한다

문득 질서는 누가 만들고 왜 만들었는가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적이 있나? 자문해보면
있긴해도 깊이있게 생각 해본적은 없다

이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흘러가는 세월안에는
아주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변화했으며
이 모든 일들은 가정에서, 사회생활 속에서,
국가에서 만들어놓은 보이는 질서들과
보이지 않는 질서들이 만들어놓은 결과물일거다

나의 현실이 어떻게 결정되어지는지,
내가 현실에 맞춰 살아가는 것인지
현실이 나에게 맞춰져있어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요즘들어 종종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내가 내 삶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직장생활이라는 현실앞에서는 끌려가는 상황이
책 제목처럼 보이지않는 질서의 힘인가? 싶기도하다

마치, 신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주,신점,타로를 통해 운세를 보고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다짐하듯
이 책에 실린 철학,의학,과학 등
다양한 학문의 자료는 물론
저자의 심리치료 경험을 통한
운명의 법칙을 이해하고 장점을 취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삶을 살아가는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대립성, 공명, 인지, 사랑, 우주 등
다양하고 큰 주제들로 구성됐지만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적인 요소는
바로 법칙이다. 즉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보이지않는 질서이며 이것을 운명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생에 대한 의문이 생길 때,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갈 때 도움이 필요하다면
’보이지않는 질서’는 꽤 괜찮은 책이다

#보이지않는질서 #운명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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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사이클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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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리더스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빅 사이클”

서평 전에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다시 시작한다
그도 그럴것이 다 썼는데 지워져서 처음부터
다시 써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평 시작------------------------

나는 지금도 경제, 투자 책들은 읽어도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지
현 시점에서도 아직 잘 모르겠다는게 결론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한들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불안정한 경제 시장은 물론
글로벌 경제시장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세계적으로도 성공한 투자가인
레이달리오가 50년 이상 여러 국가의 수 많은 부채 사이클을
경험했고 그 경험을 통해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고 이해했다
지난 100년 동안의 부채 사이클을 꼼꼼하게 살폈고
500년으로 확대해 피상적이나마 더 많은 부채 사이클을
연구했다고 한다. 그가 오랜기간 분석한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미래의 경제 전망을 하는데 뜬구름 이야기는 아닌듯했다

대규모 부채 사이클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의 파산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패턴과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는데 필수 단계인 과거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하게된다
(마지막 19장에서는 레이달리오가 보는 미래가 담겨있다)

서두에서 강조되는 대규모 부채 사이클은
1)그 주기가 일치하는 2)국내 정치적,사회적 화합과 갈등이
중요한 사이클에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기도한다
반대로 3)국가 간의 지정학적 조화와 갈등 사이클과
영향을 주고받고 4)가뭄,홍수,전염병 같은 주요 자연재해와
5)새로운 기술 발전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힘들이 결합해 평화와 번영, 갈등과 불황이
한 질서에서 다음 질서로 진행되는 전반적인 빅 사이클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5가지가 미래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요소가된다

코로나 팬데믹 전에는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의 입에서
우리나라 경제라던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투자시장들의 활성화를 체감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경제와 투자라는 것을 알게됐다
내 부무 세대에서는 안정된 직장, 안정적인 집 한 채만있으면
됐던 것이 지금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 시대로 바뀌었다
집이 한 채보다 여러 채, 안정된 직장이 약해지고 N잡러가 강세다
예상하지 못했던 전염병을 겪고나니 많은 변화가 시작됐다
앞으로는 또 어떤 예측불가한 일들이 벌어질까?

25년 3월 시점에 레이달리오가 내다보는 미래에는
향후 5~10년이 모든 질서에서 엄청난 변화의 시기가 될 것이며
현재 잘 나가는 여러 국가,기업,사람들이 몰락하고
현재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부상할 것이고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매우 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가는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레이달리오가 고수하는 기본 원칙이 있듯이
빅 사이클을 통해 좋은 원칙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결국 그 원칙이 힘든 경제시장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씨앗이 되고 열매가 되어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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