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정수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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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누구나 패션에 관심이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패션과 백마탄왕자님?!

사랑에 관심이 없는 여자가 몇명이나 될까? 셀러브리티. 나라는 사람은 트렌드를

너무나도 따라가고 싶어한다. 왠지 뒤쳐지는 느낌도 들고, 내가 고리타분하게 느

껴지기도 해서이다. 하지만 자신만의 트랜드세터가되는것이 중요하다!

 

유치한 그 무엇! 로맨스라는 코드속에서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갔을지 너무도

궁금하였다. 극중 주인공인 백이현이 말해주는 것중에 가장 공감가는 내용하나가 있다.

어렷을 적 우리 부모님들은 '공주' 라고 하고, 어렷을 적 우리는 공주가 될 것 같이 행동

하지만, 우리는 나중에 공주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부모가 왕과 왕비가 아니기 때문이

다. 아~ 이 어찌 공감을 안할 수가 있을까?!

하지만 꼭 공주가 아니더라도 여자는 왕자가 나오고 공주가 나오는 동화책을 항상 접

하며, 뻔한 러브스토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동화책에서 주입시킨다. 나역시

어딘가에 내 모든걸 다 받아들여주고 돈도 많고 얼굴도 잘생기고 모든것이 다 잘난 왕자

가 나타나 나를 훽하고 데려갈 것이라는 믿음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직업인 스타의 사생활이야기가 담긴 잡지의 기자이니, 내가 평소 알던 헐리웃

연예인이 이런 스타일이며 사생활이 어떤지까지 알게되었다. 린제이로한에서부터 신데

렐라까지^^; 화끈한 린제이로한 돈걱정없이 사는 패리스힐튼!

보통사람이 이 스타들을 따라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우리는 욕하면서도 왜 살짝 부러운

건 뭘까? 모든게 행복하지 않을꺼라 생각하면서도 조금은 부러워하는 여자들! 그 심리는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솔직히 조금은 부러운게 사실이다. 이런 스타들의 특종을 잡으려는

백이현과 왕싸가지연예인 유상현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카드값을 막기위해

잘나가는 연예인 유상현의 염문을 밝히러 사진을 찍게된다. 그 사이에 유상현의 조카를

알게되고, 유상현의 여자가 등장하면서 사각관계의 힘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해피엔딩이 될지는 읽어보실 분을 위해 밝히지 않겠다.

 

그 사람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됨으로써, 그 사람이

달라보이고, 마음이 조금씩 바뀌어간다. 하지만 현실은 책과 틀리다는 것!

지금도 어디선가 나의 왕자님이 나타날 것이라고 100%믿는 여자분들께 이 알콩달콩한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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