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십억소녀 1
사카이 미와 지음, 서미경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십억소녀' 이 책의 제목이 바로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다..10억..적은 숫자의 돈이 아닌 만큼 이 십억소녀가 무슨 부잣집딸이라고 생각을 했었다..하지만 정작 여기에 나오는 여주인공 오바카노코는 과자점(오바명과)의 막내딸인데 빚때문에 명문 호죠가의 16대 당주인 호죠 타이가가 10억에 그녀를 사게 되면서 시작되는 내용이다..그런데 의문인 것은 그가 왜 카노코를 샀는가..? 그게 의문이었다..그리고 왜 10억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가..? 하고 말이다...그런데 그는 카노코를 그냥 자신의 아이를 낳길 바라는 마음으로 산 것 같지만..점점 카노코에게 빠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그리고 더 쇼크적인 것은 그가 에로 소설가라는 것이다..;; (정말 쇼크이다..내가 카노코 상황이었다면 정말 쇼크적이고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싫을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만화들은 대체로 나중에 좋은 결말이 나니까 카노코도 왠지 자신을 10억에 산 그와 사랑하게 되어 부잣집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을꺼라고 생각된다...하지만 그 결말이 나기 전까지는 조금 고달프겠지만 말이다..그는 황당하게도 그녀를 사놓고서 그녀와 별로 대화도 하지않는데..으음..나라면 정말 답답해 미칠것이다..약간 불안해 보이기도 한 카노코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다..그림은 글쎄..이쁜 그림체는 아니다라고 보지만 내용이 꽤 기대되는 책이여서 그런대로 그림은 가만하고 보았다~그래서 2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