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추리는...;;

여형사 페르소나 1
마코토 이즈미, 타카하시 유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3월

나는 추리를 엄청 좋아하는 한 소녀이다..그런 나에게 이 책은 추리라는 생각을 갖을 수가 없었다..이 만화의 주인공은 자기 안에 숨겨진 인격을 자유자재로 이끌어 낼수 있는 여형사이다..(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체로 변할수도 있는 성격을 좋아한다..이름하여 이중인격자..? 같은 사람들..?)하지만 내용을 계속 읽다보면 여형사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추리만화보다는 성인만화같다는 생각을 갖게끔하였다...;개인적으로 성인만화를 좋아하지않는 나로서는 추리를 앞세워 내용은 성인쪽으로 가는점이 마음에 안들었다...
약간의 실망을 하긴 하였지만..그렇다고 완전히 내용이 없는 성인물보다는 내용과 진행되는 스토리도 괜찮았기때문에 그런대로 볼수있었다..제일 중요한 것은 주인공의 성격이 정말 마음에 들었기때문에 봏수 있었다고도 과언이 아니다...조금 더 형사로서의 사건해결모습을 자세히 묘사해서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껄...하는 생각을 가지게끔 하는 책이었던 것 같다...그래서 너무 추리쪽으로 관심을 가져서 보시는 분들보다는 약간의 추리와 주인공의 성격을 보고 싶은 분들이 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은 책인것 같다..^^;

처음보는...

비스킷 Biscuit 1
계승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4월

처음보는 책이어서..작가이름도 그렇고..처음 알게 된 책이라서 보게 되었다..이 만화의 배경은 뉴욕이었는데..뉴욕에 한번 가고싶었던 나로서는 배경에서부터 마음에 들었다...^^그리고 그림도 꽤 이쁘게 잘 그리시는 것 같았고...내용도 좋았으며..등장하는 인물들도 괜찮은 편이었다~두 경찰의 범죄로 코믹함과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라고 해도 좋을 듯 싶은 책이다..폭력적으로 싸우는 장면도 없고 깔끔하면서도 내용이 좋아서 재미있게 봤다..그리고 작가분의 이름을 처음 들어본 이름에서도 마음에 들었다...나는 작가분들 대부분 신인때 작품들을 좋아하기때문에 이 책은 그점에서도 괜찮았고..그림체도 싫지않은 그림이었기때문에 마음에 들었다...^^나오는 인물들도 마음에 들었고..배경도 멋지고..내용도 재미있으니 그렇게 흠은 없어보이는 책이었다~그래서 이 책을 한번쯤 보아도 재미있는 책일듯 싶다~솔직히 나는 표지가 멋지다고 생각을 하는데..앞으로 이 작가분이 많이 발전 하셨으면 좋겠다..^^

사이코...;;

사이코 닥터 7
아지 타다시 글, 마토바 켄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나는 이 책제목이 사이코 닥터이길래 닥터가 사이코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줄 알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보게 되었다..하지만 내가 생각한거와는 달리 이 만화의 주인공 카이 쿄오스케는 환자를 아낄줄 아는 정말 괜찮은 의사이다..(아니 근데 왜 사이코냐구우우..;;)다양한 정신질환이 나오고..그걸 치료하기 위한 카이 쿄오스케의 노력도 볼수 있다..카이 쿄오스케라는 사람은 인간의 병을 치료하려면 우선 마음의 병을 치료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이러한 생각을 가지신 주인공이 너무 대단해 보였다..우리나라에도 꼭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신 의사분이 계셨으면..하는 바램도 생겼다..)섭식장애, 폐쇄공포증, 거식증, 고소공포증..많은 질환들이 있다..돈보다 오히려 환자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카이 쿄오스케...정말 이 사람이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면 의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한 사람일것이다..의학적으로 많은 교훈과 도움을 줄것 같은 책이기도 한 것같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한번쯤 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그림도 괜찮은 편에다가 내용이 핵심적으로 아주 좋으니 읽어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그런데 아직도 왜 이 의사가 사이코인지는 잘 모르겠다..;;(작가분께서 무슨 생각으로 책제목을 이렇게 지으신 건지..?)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잘 이해가...;;

신조협려 21
김용 글, 황옥랑 그림 / 아선미디어 / 2002년 11월

이 책은 꽤 유명(?)하다고 추천을 하셔서 보게 되었는데..글쎄..이 책이 소설로 먼저 나왔는데 만화로 그린거라는데..그래서 그런지 나는 잘 이해를 할수없었다..소설책을 안봐서 그런가..? 진행되어가는 스토리는 그럴듯 했지만..음..머랄까..소용녀라는 여자가 나오는데 소설에서는 꽤 이쁜 미녀라고 했는데..만화로 봤을때는 그걸 못 느꼈고..그림체도 그렇고...이러한 책에는 좀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림들이 하나쯤은 나오던데..글쎄..이 책에서는 그러한 그림을 느껴보지 못했다..;;역시 무협이 아닌 환타지였으면 그래도 조금 재미있게 봤었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고..우선은 그림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내용에는 잘 중점을 두지 못하였다...잘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들도 많았을 뿐더러..역시 소설책을 먼저 읽고 봤어야 했나..?하는 생각도 들었다...소설책을 안 읽었기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있는건가..?하는 생각말이다..그래서 만화책으로 접한 이 책은 그다지 재미있지도..그림이 이쁘지도 않았다고 생각된다...;;그래서 이 책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내가 무협만화를 잘 몰라서 그런가..?;;)아무튼 나는 별로라고 생각되었다..

재미있네여^^

용랑전 27
야마하라 요시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2월

이 만화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했습니다..만화의 남자주인공 시로와 여자주인공 수미.
어렸을때부터 시로에게 공부를 배워서 지금은 공부를 엄청 잘하는 수미지만 시로가 공부에 조금만 집중을 하면 금방 학교 수재로도 될 수있는 인물이다..(으윽..부럽다..지금 공부를 별로 안하고 있는 것 같은데..조금만 하면 금방 천재소리 들을수 있으니..노력하는 자가 더 빛을 발해야 하는거 아닌가..?)그러던 중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갑자기 수미가 고대 중국으로 시간이동을 하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무슨 영문인지는 몰라도 시간이동할수 있는 것은 정말 부럽다..ㅡㅡ)삼국지의 시대로 떨어진 시로와 수미는 각각 유비와 조조로 용의 아이라고 받아지면서 거기서 시작된다..삼국지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등장하고..환타지같은 느낌도 주어서 처음에는 좋았다..하지만 계속 흘러서 한 중간쯤 갔을때부터인가..? 뭔가 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내용도 그다지 어떻다는 것도 그렇고..별 소재없이 너무 길게 내용을 늘리시는 것 같기도 하고...말이다..;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조조, 조자룡, 마량...등 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역사를 많이 알게 되는 점은 좋았으나..내용에 좀더 핵심을 넣어서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그림도 괜찮은 편에 역사공부까지 도움이 되어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한국사람으로서 역사에 공부가 되는 이 책을 한번쯤은 읽어 보아도 좋은 듯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