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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블레이스 ㅣ 그림책으로 읽는 위대한 여성 과학자
로리 월마크 지음, 에이프릴 추 그림, 김종원 옮김 / 두레아이들 / 2017년 6월
평점 :

이 책을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과 관심을 줄 수 있다. 어린시절부터 숫자를
너무 좋아해 뭐든지 계산하는 에이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을 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현재 아이들이 즐겨 쓰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게되면 숫자와 더욱 친해질 것이다.
에이다는 비행 기계나 모형 범선 같은 장난감을 만들어 연구하고 끊임없이 계산한다. 그러면서
기록하고 다시 계산하기를 반복하기를 좋아한다. 이런 에이다의 재능을 알고 어머니는 에이다에게 전문 수학자들을 선생님으로 고용하는 열정은 같은
부모로써 반성하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며 잘할 수 있는지 눈여겨서 잘
지켜보고 이끌어줘야 겠다고 생각된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할때 행복하고 즐겁기 때문이다.

에이다는 유명한 수학자이자 발명가인 찰스 배비지를 만나게 된다. 배비지는 에이다가 자신이
만든 복잡한 기계식 계산기를 잘 이해할거라 생각하고 보여준다. 배비지의 생각처럼 에이다는 금방 이 기계를 이해하고 사용까지 해본다. 그러면서
찰스 배비지가 만든 발명품을 배비지보다 더 많이 이해하게 된다.
에이다가 살던 시대는 여자들이 무언가를 연구하고 계산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던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에이다는 수학과 과학에 푹 빠져 산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에이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 때문에 전문 수학자의 꿈을 이룰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에이다는 배우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에이다는 전기, 자력 및 생물학과 같은 과학 관련 주제로 글을 쓰는 지적 도전을 즐겼다.
또한 수학을 이용하여, 어떻게 생각이 창조되는지에 대한 신경계의 미적분을 제안했다.
에이다의 유산은 오늘날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살아남아 전해 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해마다 10월 둘째 목요일을 '에이다 러블레이스의 날'로 정해 기념하는데, 이날은 기술 분야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수많은
블로거들은 이날 컴퓨터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과학자로 일하는 많은 여성들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해 에이다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이것은 해법을 찾기 위한
세밀한 계획이었다. 첫째, 에이다는 문제를 간단한 단계들로 나누었다. 그러고 난 뒤, 이러한 단계를 수행하기 위해 철저한 지침 목록을
만들었다.
이 목록에는 어떤 수를 더할지, 뺄지, 곱할지, 나눌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목록은 기계에서 어디서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지도 알려 주었다.
현대 컴퓨터 과학자들이 에이다의 소프트웨어를 시험해 보았다. 그런데 에이다는 단지 아주
사소한 실수를 한 가지 범했는데, 그 실수도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에이다의 프로그램은 거의 완벽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