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블로거 아름다운 청소년 14
아나 알론소.하비에르 펠레그린 지음, 김정하 옮김 / 별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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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요즘 사이버 세상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기 보다는 혼자서 은폐적인 생활을 즐기고 있는 점을 꼬집고도 있다. 또한 사이버상에서 서로 친구가 되고 글을 공감하며 사이버상 스타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그런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 에바는 대인기피증 같이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에바의 여동생은 에바와는 다르게 매우 활동적이다. 이런 동생이 언니를 볼때면 항상 답답했을 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이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게 되고, 이 사진 한장이 에바의 인생을 바꾸게 된다.

 

 에바는 예전부터 페이스북을 해볼까하던 고민을 이 사진 한장으로 인해 시작하게 된다. 페이스북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블로그를 개설하는데, 자신의 본명을 쓰기 싫어 이런 저런 이름을 조회하지만 대부분 있는 이름들이다. 그러다 두 이름의 하나는 성을 하나는 이름을 조합해서 검색하니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라고 나오게 되고 결국 그 이름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이름이 훌리아 에스파다이다. 페이스북을 오픈하고 하루만에 친구 신청이 몇 십건이 들어온다. 그리고 다음날은 더 많은 사람들이 친구 신청을 하게 된다. 친구 신청 글을 읽어보던 에바는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꿈에도 자신이 쓴 훌리아 에스파다가 이전에 존재했던 인물이라곤 상상도 못했던 에바는 자신이 쓰고 있는 이 이름이 이전에 매우 유명했던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기다 이 훌리아 에스파다는 블로그도 운영했었다. 하지만 이미 활동을 중단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흐른 뒤다. 이렇게 활동을 중단했던 훌리아가 다시 페이스북을 오픈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그 반가움에 다시 친구 신청들을 한 것이다. 이에 에바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훌리아인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다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까지 하게 되고, 그 곳에서 카를로스, 다빗 등 훌리아와 관계있는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에바는 한 사건에 연루가 되고, 그러면서 에바는 자신이 크게 잘못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제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다 털어놔야 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에바는 다빗을 처음봤을때 이미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다빗에게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얘기해야 겠다고 생각해 다빗과 이야기를 하는데, 다빗은 이미 에바가 진짜 훌리아가 아님을 알고 있다. 그리고 다빗은 진짜 훌리아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에바는 알게 된다.

 

 다빗의 친구인 카를로스도 에바가 가짜 훌리아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이 모든 사실을 안 에바는 잘못된 부분을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짜 훌리아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던 중 다빗의 집에서 사진을 보게 되고 그 곳에 찍힌 두 소년과 한 소녀를 보게 된다. 이 사진을 본 에바는 직감하게 된다.

 

 사진을 다빗에게 물어보니 한 소년은 자신이고, 다른 소년은 카를로스며 소녀는 카를로스의 동생 아멜리아라고 얘기해 준다. 그리고 자신과 아멜리아는 사귀다 자신이 체였다고 얘기한다. 이 얘기를 듣던 에바를 이 아멜리아가 바로 훌리아일거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빗에게 물어본 결과 역시 아멜리아가 바로 훌리아였다.

 

 

 에바는 한 기자에게서 협박을 받게 되는데, 이 문제를 이들 넷이서 해결하기 위해 모이게 되고, 이 곳에서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 그리고는 에바가 이 기자를 만나 결국에는 협상을 성사시킨다. 이 일을 해결한 에바는 이제는 자신만을 위한 페이스북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페이스북 운영을 다빗과 함께하길 원한다.

 

 다빗은 기꺼이 에바와 함께 페이스북을 운영하길 승낙한다.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떳떳하게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을 알리고, 소통하게 될 것이다.

 

 뉴스나 유명 연예인들의 얘기에서 악플러들 얘기는 종종 거론되곤 한다. 자신은 컴퓨터 뒤에 숨어 굉장히 심한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것이 사회적으로 지금 큰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가 많아지면서 생긴 나쁜 점 같다. 조금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서로 힘이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사이버 세상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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