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삐뚤빼뚤 글씨 고치기 : 고사성어 편 또박또박 따라 쓸래 1
하정주 지음 / 아주좋은날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들의 글씨가 너무 엉망이라서 이 교재를 통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특히 이 교재로 글씨 연습을하면 고사성어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다. 아들이 시험에서 글씨 때문에 선생님이 답을 못 알아보셔서 틀렸다고 하는 일들이 종종 있다보니 걱정이었다. 하지만 이 교재를 만나게 되어 이제는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 너무 좋다.

 

 

 그러고 보니 칸 노트를 썼을 때는 또박또박 잘 썼던 아이가 줄 노트를 쓰면서 글씨가 삐뚤빼뚤 해진 것 같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유치원생일때는 선생님들이 아이가 다 적을 때까지 기댜려 줬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선생님은 아이가 글을 다 쓸 때까지 기다려 주시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빠르게 쓰려다보니 글씨가 망가지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 글씨가 엉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평상시 잘못된 글쓰기 습관이 몸에 익혀져서 그럴수도 있다. 이런 잘못된 습관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 잘못된 습관을 이 교재를 통해 연습을 하고 고쳐 좋은 습관으로 바꾸면 된다.

 

 

 이 교재로 따라 쓰기를 꾸준히 해서 습관이 되면 빨리 쓰면서도 또박또박 잘 쓸 수 있다. 하루에 한 장씩 쓰면서 고사성어까지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는 글쓰는 속도도 빨라지고 글씨도 또박또박 쓰는 날이 올 것이다. 또한 글씨 연습을 한 날짜를 기록하는 곳에 날짜를 기록해 놓으면 자신이 얼마만에 글씨 연습을 했는지도 알 수 있고, 글씨를 연습하면서 시간을 재고 그 시간을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알마만큼 글쓰기가 빨라졌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1. 학교에서 사용하는 줄 노트의 폭과 길이를 맞추었고, 가운데 파란색 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써야 한다. 그리고 따라 쓰는 글은 고사성어의 속뜻으로 하루에 하나씩 이렇게 따라 쓰다 보면 반에서 고사성어 왕이 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2. 고사성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나온다. 이 두 사람의 대화를 읽다 보면 고사성어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 수 있다.

 

3. 고사성어 한자를 따라쓰는 곳도 있어 한글 뿐만 아니라 한자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다.

 

4. 잘 틀리는 단어를 짚어 주며 앞으로 주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짚어준 단어들은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 많이 틀리는 단어로, 이것들도 따라 써 보며 받아쓰기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5. 마지막으로 따라 쓰기 한 날짜를 기록하는 곳과 따라 쓰기를 끝낸 후에 사인하는 곳이 있다. 자신이 날짜를 기록하고 싸인까지 함으로 책임감을 갖고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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