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 구문독해 기본 (순한맛) - 예비고 ~ 고2 혼공 수능 영어 시리즈
허준석.정승익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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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공부를 하면서도 어려워하는 영어 공부에 뭔가 희망의 빛을 보는 느낌이다. 20일간의 기간동안 착실히 공부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영어 공부가 좋아질지도 모른다. 혼자 공부할 수 있다는 매력에 시도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이 교재는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혼공이라 부른다. 영어교육으로 힘쓰는 허준석 선생님과 정승익 선생님이 힘을 모아 밤샘 회의를 거듭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재인 만큼 그 값을 할 것이다.

 

 재미있는 해설, 많지 않은 분량, 놓칠 수 없는 문법 내용까지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게다가 단어 공부까지 할 수 있도록 엄선한 단어 400개를 하루에 20개씩 소화할 수 있도록 분량 안배에 최선을 다했다.

 

 

 영어 공부하면 막막하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SKY선배는 뭐든 해보라고 얘기한다. 문장을 읽는데 하나도 모르겠다면 단어장 하나 사서 외워보고, 문법을 하나도 모르겠다면 부담없이 무료 기초 영문법 강의 찾아서 들어보고, 문장이 해석이 잘 안 되면 쉬운 영어 원서를 읽어보거나 해석 위주로 된 책 한 권 풀어보면 된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막막하다면 우선 시작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해주고 있다.

 

 

[구성과 특징]

 

1. 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친절한 해설이 제공됩니다. 강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친근한 말투로 해설에 담았습니다. 문장이 길어도 위트 있는 설명으로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구문의 모든 것을 간단한 내용부터 다소 복잡한 내용까지 난이도 순서대로 정확하게 배열했습니다. 하나하나 해석이 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완독까지 갈 수 있도록 구문을 공부할 수 있답니다.

 

3. 최소한의 문법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도록, 각 일차마다 문법을 녹였습니다. 그 문법 역시 친절한 해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고로, 구문과 문법을 동시에 다 잡을 수 있답니다.

 

4. 고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단어 400개를 선별하였습니다. 거창하게 1000개를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매일 일정에 맞추어서 20개씩 학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제공합니다. 한 페이지를 보면서 스스로 퀴즈를 내보듯이 학습할 수 있어 효과가 배가됩니다. 

 

 

[SKY선배가 얘기해주는 영어 내신 공부법]

 

1. 수업 후 매일매일 복습하기

- 영어 과목은 시험범위가 많든 적든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를 해서 끝낼 수 있는 과목이기는 해. 하지만, 미리 수업 내용이라도 정리해두면 시험 공부할 때 아무래도 수월하겠지? 수업을 한 후에 선생님께서 설명하신 내용과 더불어 중요 문법 요소, 구조, 어휘 등을 꼼꼼하게 정리해둬.

 

2. 교과서는 복습하고 모의고사는 강의듣기

- 시험 기간이 다가오기 전에 할 일은 딱 두 가지야. 하나는 수업 후에 틈틈이 교과서를 복습하는 거야. 또 다른 하나는 모의고사가 끝난 후(대부분의 학교는 모의고사가 시험범위에 포함되더라고) EBS에서 강의를 찾아서 들어봐. 약 3시간의 강의동안 선생님께서는 답을 찾는 방법부터 꼼꼼한 구문 해석까지 다 해주신단다. 나는 그 강의가 수능을 위한 실력 쌓기보다 학생들의 내신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

 

3. 고득점? 외우면 끝.

- 영어 과목의 시험 범위는 정해져있어. 종종 변별력을 위해 외부지문을 출제하지만 문제의 대부분은 시험 범위 내에서 출제해. 즉, 주어진 범위에 있는 지문을 다 외우면(혹은 외울 정도로 자주 봄으로써 익숙해지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거야. 한 지문을 5번만 꼼꼼하게 읽으면 첫 문장을 보고 답을 고를 수 있는 경지에도 오를 수 있지. 시험 시간 동안, 시험 범위 내의 문제를 빨리 풀고 나서 외부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문제를 풀면 외부 지문에 대한 정답률도 높일 수 있어!

 

 

[SKY선배가 얘기해주는 졸음퇴치법]

 

1. 이유 없는 졸음에 대처하는 법

- 이유 없는 졸음이라는 것은 평소에 자는 만큼 잔 날에, 공부하는 중에 찾아오는 졸음을 말해. 즉 일반적인 졸음이지.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찾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야. 이 경우에는 일어나서 공부하거나, 목 뒤를 마사지하거나, 물을 마시는 게 효과적이야. 괜히 애꿎은 허벅지를 찌르지 말고 스트레칭처럼 자세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게 좋을 거야.

 

2. 몰려오는 졸음에 대처하는 법

- 앞선 이유 없는 졸으보다 더 독한 졸음이 몰려오는 졸음이야. 졸린 것 같아서 일어나서 공부하는데 일어난 채로 졸고 있다면 이게 바로 몰려오는 졸음이야. 이러한 졸음은 잠깐 잠을 자는 게 하나의 방법이야. 여기서 잠깐은 최대 20분이야. 잠깐 자고 일어난 순간에는 머리가 많이 아플 수 있어. 그렇지만, 머리가 아파도 꿋꿋이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고 나면 아까와 다르게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을 거야.

 

3. 그 전 날 잠을 충분히 못 잤을 때의 대처법

- 평소에 7시간을 자는 학생이 숙제를 하느라 5시간밖에 자지 못하면, 그 다음 날 그 학생은 내내 졸음에서 헤어 나오기 쉽지 않아. 그만큼 1시간, 2시간 덜 자는 게 그 다음날의 낮 10시간을 좌우할 정도로 위함하다는 거야. 이런 경우에는 1시간 정도 푹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는 게 더 좋아. 아프다고 말씀드리고 보건실에 가거나 일찍 귀가해서 잠을 자고 공부해야 해. 괜히 버티겠다고 졸린 채로 공부하면 오히려 공부하지 않은 것만 못할 수 있어. 아픈 경우에는 푹 쉬어서 몸을 빨리 낫게 하는 게 더 나아. 괜히 아픈데 버티면서 공부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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