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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은 마녀 ㅣ 꿈상자 8
박수연 글, 이희랑 그림 / 키즈엠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수호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책을 읽었다. 책을 보는데 엄마가 내일은 유치원 가는 날이니까 빨리 자라고 해서 잠자리에 들려는데, 마침 보던 책 내용이 마녀가 나오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을 마지막으로 잠을 자려니 너무 무서웠다.
그렇게 잠든 수호는 결국 마녀의 꿈을 꾸게 된다. 유치원에 간 수호의 선생님이 바로 마녀였던 것이다. 수호는 너무 무서워 소리를 지르자 마녀 선생님이 자신은 소리 지르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며 입을 다물지 않으면 생쥐로 만들어 버린다고 겁을 준다.
그리고 미술 시간에 수호는 물통의 물을 엎지르게 된다. 그러자 이번에도 마녀 선생님이 수호를 노려보며 바닥에 물기가 한 방울도 남지 않게 닦으라고 한다.
점심시간이 되어 나온 반찬은 수호가 가장 싫어하는 채소 볶음이다. 하지만 수호는 마녀 선생님에게 혼날까봐 억지로 먹었지만 반이나 남기게 된다. 그때 마녀 선생님이 수호에게 다가와 지팡이를 꺼내서는 수호를 생쥐로 만들어 버린다. 생쥐로 변한 자신에게 놀란 수호는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런 악몽을 꾼 뒤 유치원에 가려니 새로운 유치원 선생님이 꼭 마녀일 것 같았다. 유치원에 포착해 새로운 선생님을 본 수호는 마녀가 변신한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수호는 일부로 말썽을 부리며 선생님 말씀을 안 들었다.
수호가 이렇게 말썽을 피운 이유는 선생님은 분명히 마녀이고 자신이 이렇게 말썽을 부리면 선생님이 자신을 생쥐로 만들꺼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수호의 생각과는 다르게 선생님은 수호에게 화를 내지 않으셨다.
수호와 진우가 책 한 권을 두고 서로 보겠다며 잡아당기다가 책이 찢어지고 만다. 그러자 선생님이 누가 책을 찢었냐며 표정이 굳어지는데, 수호가 울음을 터뜨리며 선생님에게 자신을 생쥐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얘기한다.
선생님은 수호의 말을 듣고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그런 일은 없다고 얘기해 주고, 다음부터는 친구끼리 양보하거나 둘이 같이 사이좋게 책을 읽으라고 가르쳐 주신다. 이 말에 수호는 선생님은 마녀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속으로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