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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 ㅣ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4
최형미 지음, 김주경 그림 / 아주좋은날 / 2016년 2월
평점 :

이 책은 책임감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워낙에 부족함 없이 자라다보니 책임감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책임감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일단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힘들어도 꼭 해낼거야]라는 제목이 뭔가를 참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느낌이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느낀점을 서로 얘기해보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면 좋을 것이다.

주혜, 라훈, 미노 세 사람은 급식 뒷정리를 한달간 맡게 되었다. 힘든 만큼 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급식도 먹고 맛있는 것도 먹는 혜택을 누린다. 하지만 급식이 끝나고 나면 다른 아이들은 놀지만 이들은 급식 뒷정리를 해야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혜가 팔을 다치게 되어 라훈과 미노 둘이 뒷정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 불만들이 쌓여가게 되고, 할 일을 미루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학교에서 사고가 벌어진다. 그러면서 이들 셋은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받게 된다.
주혜는 자신의 집 식당이 하루 장사를 못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채소를 배달하던 청년이 아무런 말 없이 일을 그만두었기 때문이다. 그 청년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여러 식당들이 그날 장사를 못한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주혜는 자신과 친구의 무책임으로 인해 학교에서 사고가 난 것을 반성하게 된다.

살다 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갖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역할과 책임이다. 하기 싫거나 못할 것 같아도 역할을 해내고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역할을 해내고 책임을 다하게 되면 혜택이나 보상이 주어지기도 한다.
물론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해낸다. 그들은 누가 알아 주지 않아도, 돌아오는 보상이나 혜택이 크지 않아도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낸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역할이나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혜택과 보상을 누리려고만 한다. 더욱이 맡은 역할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때는 책임지지 않으면서 미안해하지도 않고, 어때하며 가볍게 생각하기도 한다. 이렇게 사소하게 생각하다보면 꼭 사고가 나기 마련이다. 그런 점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글 : 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작가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을 찾아내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설탕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많은 친구들을 달콤하게 해 주는 것처럼, 상상에 불과했던 조각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줄 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래서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작가로 사는 게 꿈입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스티커 전쟁》, 《뻥쟁이 선생님》,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좌충우돌 선거운동》, 《날씬해지고 말 거야!》, 《수줍어하는 게 어때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