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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뼈가 있다고?
카밀라 쿤 글.그림, 손화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인체의 신비에 관해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에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사미라도 어느 날 학교에서 인테의 비밀인 사람에겐 뼈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러면서
학교가면 친한 친구 프리다도 왠지 모르게 피하게 된다.
선생님의 말을 들은 사미라는 친한 친구 프리다에게도 뼈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왠지 이상해서
피하게 된다. 또한 엄마도 지나가는 삶들도 다들 뼈로 되있다는 생각에 끔찍할 정도로 이상해 보였다.
그만큼 아이들의 상상력은 뛰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상상력이 잘못된 생각으로
굳어지기 전에 바로잡아 주는 역할이 선생님과 부모님의 몫이라 생각된다.
우리들은 종종 아이들의 질문에 귀찮아 하거나 나중에 알려주거나 그런건 몰라도 된다고 말하는
실수들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워보니 아이들이 호기심이 왕성해 이것저것 질문하는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장하면서 인성이 달라질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흔히 뭐든 때가 있다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해주기 참 좋은 세상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니 말이다. 나 또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으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바로바로 아이들과 검색해보고 그
궁금증을 해결한다. 그래서 나 또한 새롭게 배우는 것도 있고 참 좋은 것 같다.
사미라는 사람의 뼈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다음에 배우는 근육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피하던 친한 친구 피리다와도 다시 친하게 지낸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도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 그것을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명심하자!

[저자소개]
저자 : 카밀라 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오슬로에
살며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요.
작가 홈페이지 www.camillakuhn.no.
역자 :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어요. 1998년에 노르웨이로 건너가
크빈헤라드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노르웨이 문학 협회 소속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좋은 노르웨이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어요. 2012년에
노르웨이 정부에서 주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어요.『보자기 유령 스텔라』,『충분히 아름다운 너에게』,『자연을 거슬러』『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만약에 꼬리가 있다면?』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