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 - 단순화, 최적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9가지 기본원칙
아리 마이젤 지음, 신예용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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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적게 일하기의 기본 정신은 우리가 시간, 더욱 중요하게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데 있다. 설령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무리 짧다 해도 그건 대단히 중요하다. 시간은 결국 모두 더해지기 때문이다. 삶 속에서 더 적게 일하기를 실천함으로써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과 정신적인 여유를 마련할 수 있기도 하다.

 

 더 적게 일하기의 기본적인 목표는 시간을 회복하는 것이며, 더욱 중요한 목표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것이며, 80/20 규칙은 아주 훌륭한 출발점이다.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알면 삶의 여러가지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끝마치는 모든 일에는 프로세스가 있다. 수많은 일 중에서도 특히 메일 확인이나 보고서 작성, 연구 수행, 콘텐츠 생성, 자료 검토, 요리는 더욱 그렇다. 이것들은 모두 우리가 매일, 매주, 혹은 가끔하는 일이며, 이 중 대부분의 활동은 습관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니 가능한 모든 분야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하라. 우리는 언제나 더욱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게 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우리의 삶도 얼마든지 더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일상에서 데이터 기록을 활용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를 사용해 필수사항에 집중하게 되었다면, 삶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이미 나아갔다고 보아도 좋다.

 

 우리는 원하는 모든 상품을 맞춤 주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음식에서부터 시작해 옷, 교통수단, 레고 상자까지 개인을 위해 특별화게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다. 우리는 이 현상을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행위라고만은 볼 수 없다. 정확히 원하는 부분을 얻고 원치 않는 부분을 제거하는 맞춤화 전략에는 유형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적게 일하는 생활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다. 그리고 효율성은 비용 절감 문제에도 당연히 적용되어야 한다. 단순히 자산을 관리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그러므로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고 나면 최적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건강은 모든 것의 토대가 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잘 먹지 못한다면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데도 한계가 있다. 건강의 의미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지만, 결국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현실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과 영양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수면은 건강한 생활습관의 초석이며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다. 수면은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연소시키고, 정신을 가다듬게 하며, 신체 자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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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아리 마이젤 Ari Meisel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한 아리 마이젤은 열두 살의 나이에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의 기업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Liontex라는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150여 개의 웹사이트에서 일을 했다. 그러던 중 주위의 모든 것을 활용해 최대한 일을 적게 하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취미로 시작한 ‘일 간소화하기’는 곧 그의 직업이 되었고, 많은 이들이 그에게 상담 등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그의 ‘적게 일하기’ 철학은 나날이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사업가와 자신의 삶에서 적은 시간을 활용해 높은 생산성을 거두려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효율성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역자 : 신예용

숙명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문학 번역원에서 영어권 정규 과정과 심화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양질의 책들을 발굴하고 번역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잃어 가는 것들에 대하여》,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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