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창의력 오감육아 - 0세부터 4세까지 뇌과학 육아혁명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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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뇌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 아이가 세상을 배우고 적응해가는 전 과정은 뇌 발달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뇌는 영유아기에 빠르게 주름이 늘며 성장하는데 그 시기는 부위마다 다르다. 때문에 뇌 발달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영유아기의 과정을 잘 이해해야 부모가 적당할 때 뇌에 자극을 주고 두뇌교육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창의성과 영재성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영재성은 타고난 어떤 재능을 의미하는 반면, 창의성은 어떤 결과물을 생산하는 행동이다. 창의성은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을 일정한 틀에 맞추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으로, 21세기 교육계의 최대 화두라 할 수 있다.

 

 아이는 태아 때부터 가족이라는 사회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통해 자존감이나 인지 능력을 발달시킨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주도해서 놀게 하고, 칭찬과 호응으로 긍정적인 마음이나 자존감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과 자존감은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높여주고 신경줄기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

 

 아이의 뇌는 환경을 통해 다양하게 반응하면서 더욱 발달하기 때문에 늘 아이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은 특별한 도구나 값비싼 장난감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자신을 알고 이 세상을 배운다. 장난감은 아이에게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는 중요한 도구다. 또한 상상력과 꿈은 시간을 가지고 반복 경험해야만 발달한다. 즉 장난감이 아이의 뇌를 자극해서 상상력과 꿈을 구체화하기 때문에 창의력도 커진다.

 

 아이의 뇌는 수많은 자극과 경험을 통해 풍부한 정서적 발달을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하고 건조한 도시의 풍경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자연의 풍경이 사람의 뇌를 이완시키고, 더 활기 있게 만든다. 따라서 이런 정서적 경험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없이 좋다.

 

 21세기를 창의력의 시대라고들 한다.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필요로 하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기업을 원한다.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발달한 시대일수록,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독창적인 뭔가를 생산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렇듯 창의적인 인재가 뜨고 있다. 창의성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롭게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의성은 무엇보다도 아이의 인생을 행복하고 재미있게 만든다. 창의성이 있는 아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 자기의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미 이제는 적용과 적응만으로 안주하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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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영훈

EBS 방송의〈60분 부모〉‘두뇌발달을 돕는 육아법’에서 의사이자 전문가의 관점으로 아이에게 맞는 놀잇감, 그림책, 언어발달을 위한 적절한 교육 등을 소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김영훈 박사는 우리나라 소아신경학의 권위자이다.
KBS 방송의〈생로병사의 비밀-두뇌편〉에 출연했고, EBS 방송의〈브레인 스캔들-두뇌발달〉, 재능방송의〈우리 아이 일등 만들기〉, 육아 TV의〈단계별 육아-Step by Step〉등 많은 대중매체에 출연하고 글을 썼다. 뿐만 아니라 전국 문화센터, 백화점, 육아교실, 임산부교실 등의 초청강연을 통해 많은 부모들에게 좋은 육아정보를 안겨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뇌의 발달이 성장과 어떻게 연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 뇌의 각종 연구에 천착하고 있는 김영훈 박사는 현재까지 40여편의 SCI(Science Citation Index;미국 톰슨사이언티픽 회사가 과학기술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논문을 비롯한 9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의학학술지에 발표했으며, 2002년 대한소아신경학회 학술상과 2007년 가톨릭대학교 소아과학교실 연구업적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장을 역임했으 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로《두뇌성격이 아이 인생을 결정한다》,《닥터 김영훈의 영재두뇌 만들기》,《아이의 공부두뇌》,《GO BABY III(발달편)》등 다수의 도서와 전공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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