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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뽀뽀하는 동화 - 소설가 이지민이 현명한 엄마를 위해 쓴 감수성 가득한 “동화 이야기”
이지민 지음 / 레디셋고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동화가 얼마나 중요하고, 유익하며, 왜 봐야하는지 알 것이다. 그래선지 책 제목부터가 무척 호감이
간다. 특히 소설가 엄마가 썼다는 것에 기대감이 크다. 큰 기대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내용이 참 맘에 든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화도 소개한다. 그래서 읽는데 부담이 없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나처럼 이 책을 통해 많은 공감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책을 잘 읽지 않아서 내가 아이들 잠들기 전에 읽어주기 시작했었다. 읽어주다 보면 아이가 관심을 갖는 동화들이
있었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그 동화의 제목과 표지도 보여주며 관심을 더욱 끌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인가 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이 관심을
갖던 동화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그때의 기쁨은 아직도 생생하다.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예전과는 달라지는 모습에 너무 뿌듯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책을 보며 우리 주변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을 통해 자기 자신도 돌아보고 아이들의 지도방법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지민
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소설을 대학원에서 시나리오 창작을 공부했다. 아들과
딸을 키우는 엄마로, 소설가로, 시나리오 작가로 살고 있다. 저서로는 《모던보이 :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달라고 한다》, 《나와 마릴린》, 《청춘극한기》, 《여신과의 산책》(공저)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