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그 이후를 준비하라
배준현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안타깝게도 지금의 학생들에게는 소위 스펙이라는 것이 본인이 희망하는 직장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리고 취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취업, 그 이후의 삶과 행복이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취업 준비가 아니라, 취업, 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지금 수없이 많은 대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는, 취업 준비를 위해서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장할 것이다. 그래서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쌓여 갈수록, 그 탈출구와 해법을 어학 성적으로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보기에는 취업 실패와 어학 성적의 인과 관계가 전혀 없어 보이는 학생들조차 오로지 영어 공부에만 매달린다.

 

 취업 실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취업 준비를 더 해야 한다는 강박증,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막막함. 이런 요인들이 지금의 젊은 청춘들을 더 좋은, 더 많은 스펙이라는 함정으로 밀어붙이는 힘의 정체라고 생각한다.

 

 학벌, 학점, 어학이라는 3대 요소가 어느정도 확정적이라면, 그 다음으로 취업준비생들이 눈을 돌리는 지점이 자격증 취득이다. 하지만 지금의 학생들이 취득하고자 노력하는 자격증들이 취업 성공에 정말 영향을 주고 있는 지에 대해 명확히 검증된 바는 없다.

 

 자격증은 취업을 위한 스펙이 아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하기 위한 증명서일 뿐이다. 따라서 자격증은 그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취득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지 자신의 이력서에 비어 있을 자격증 항목이 공란이 될 게 두려워서, 혹은 혹시나 있으면 더 유리할 지도 므른다는 생각으로 취득하는 자격증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본인이 종하하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동기 부여가 저절로 되기 때문에 당연히 그 일을 잘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일을 잘 할 수 있으면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더 잘 하게 될 것이다.

 

 취업, 그 이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행복이다. 자신의 행복지수는 자신이 받는 연봉의 액수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의사도, 공무원도, 은행원도, 모두 행복할 수 있고, 모두 불행할 수 있다.

 

 처음엔 제대로 일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일을 좋아하는 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려 들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거나,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결국, 행복의 원천은 자신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그 삶의 터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임을 명심하자! 사람들과의 관계를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또 맺음으로써 자신이 맺는 사회적 관계의 양적 변화를

축적하는 것만이 자신의 챙복한 삶이라는 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법칙을 명심하자!

 

 

[저자소개]

 

저자 : 배준현

경북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벤처창업 등 다양한 사회생활의 굴곡을 통해 다채로운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 한 때 성공한 벤처사업가를 꿈꾸었으나 안빈낙도를 위해 고향으로 낙향했던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이다. 소셜 미디어 연구를 통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경북대학교에서 산학협력중점교수라는 ‘소속직업’과 청춘상담사라는 ‘준거직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취업준비에 몰두하는 젊은 청춘들과 수많은 대화를 나누며, 현재의 ‘취업준비 세대’의 불행에 대해 많이 아파하는 인생선배이다. 그래서 지금의 청춘들에게 필요한 것은 취업 준비가 아니라 취업 이후의 삶과 행복을 준비하는 것임을 역설하는 청춘상담사의 길을 열심히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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