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터뷰 - 세계를 뒤흔든 30인의 리더에게 인생과 성공을 묻다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팀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40618_003440.jpg

 

 이 책에는 유명인사들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다. 한 때 조선일보에서 찾아보던 위클리비즈를 언제부턴가 바빠서 찾아보지 못해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와 너무 반갑고 꼭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선지 인터뷰 한분 한분마다 뜻깊고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 인터뷰 내용 중 몇 가지 소개해 본다.

 

 [보라빗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고딘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두려워하지 말고 두려움을 즐기라고 말한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누구나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만이 성공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애기지만 알고 있다고 누구나 성공하고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총, 균, 쇠]의 저자 재래드 다이아몬드는 현 교수지만 컴퓨터를 할 줄 모른다. 이런 그가 학자로서 후대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는 첫째,누군가 단순한 해답을 내놓는다면 그것은 틀린 해답이며, 복잡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답을 찾으라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복잡한 것이다. 둘째, 다른 사회 수백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의 다양성을 배워야 한다. 셋째, 에너지, 자원, 물 이런 것이 인생에서 뼈저리게 경험하게 될 문제점으로 향후 40년 이내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영원히 기회를 잃을지도 모르니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이 책에는 여러 명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다. 이 분들의 인터뷰 내용을 찬찬히 꼼꼼히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 사람들을 닮아가고 있는 자신을 느낄 것이다. 

 

20140618_003455.jpg

 

[저자소개]

 

저자 :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팀

 

이지훈
조선일보 경제부 금융팀장, 증권팀장, 경제부장을 거쳐 현재 위클리비즈 편집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한양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위클리비즈 i』 『혼 창 통』 『현대카드 이야기』가 있다.

장일현
조선일보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주말 섹션 ‘Why’를 제작하는 주말뉴스부에서 일하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최원석
조선일보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쳐 산업부에서 ‘자동차’를 담당했다. 자동차와 일본 서브컬쳐에 절망적 애정을 갖고 있다. 성균관대 독문과와 일본 호세이대 경영대학원(이노베이션매니지먼트 연구과)을 졸업했다.

류현정
2002년 전자신문에 입사해 기술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2010년 조선일보의 온라인 경제 매체인 조선비즈에 합류, 테크조선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구글 VS 네이버: 검색 대전쟁』 『에릭 슈미트』 등을 저술했다. 북한IT에 관심이 많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형석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로 2006년부터 정책·금융·증권 분야를 취재했다. 한영외고와 연세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홍콩 중문대(CUHK)에서 MBA를 취득했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에 관심이 많다.

류정
200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법조와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어려운 것을 쉽게 풀어 쓰는 ‘쉬운 소통’에 관심이 많다. 쉬운 기사에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도 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고려대에서 지리교육·철학을 공부했고, 영국 런던에서 1년간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할 예정이다.

오윤희
조선일보 사회부, 사회정책부, 산업부에서 근무했고, 1년간 헝가리에 체류하면서 동유럽에 대한 기사를 썼다. 언젠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멋진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경북대 영문과, 서울대 대학원(영문과)을 졸업하고 코리아헤럴드에서 근무하다 2005년 늦깎이 신입으로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박승혁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고 2008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사회부, 국제부,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사무국, 경제부에서 근무했다. 위클리비즈에서 인터뷰의 묘미를 알았고 특히 달리는 택시 뒷좌석에서 진행한 구글의 이사 레이 커즈와일과의 인터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신영
서울에서 태어나 유년시절 부모님을 따라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5년간 거주했다.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를 졸업하고 2008년 조선일보에 입사했고, 위클리비즈에서 2년간 일하며 70여 명에 달하는 경영 대가를 인터뷰했다.

 

20140618_003509.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