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이 살아있다 신약 3 : 병든 자들을 치유하는 예수님 - 명화와 함께하는 성경만화 미술관이 살아있다 : 신약 3
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 주니어아가페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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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밤 예수님이 머물고 계신 곳에 바리새인이자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의 한 사람이었던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찾아왔어요.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고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선생님'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고 고백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 하셨어요. 다시 태어난다는 말을 우리 몸이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생각한 그는 이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요.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우리의 영혼이 다시 태어나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이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여 영원한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함임을 말씀해 주셨지요.

 

 예수님께서는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시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셨는데, 예수님은 그 여인에 대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셨어요. 여인은 예수님이 바로 영원한 생명을 주는 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의 자세가 어떠해야하는지를 듣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여인은 예수님 자신이 바로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이심을 분명히 알게 되었지요.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서 온 왕의 신하의 아들을 말씀만으로 치료하셨고, 나사렛의 한 회당에서는 이사야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설명하셨어요. 바로 예수님께서 그들이 그렇게 고대했던 메시아이심을 보여주는 것이었지요.

 

 예수님께서는 12명의 제자를 선택하셨어요. 그분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기뻐하셨으며 제자들을 키워 그들이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셨어요. 어부 베드로와 그의 동생 안드레가 밤새도록 노력을 했으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던 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찾아가셔서 그 배에 오르셨어요. 배를 육지에서 떨어뜨려 호수 쪽으로 움직이게 하시고는 모여 든 사람들에게 하늘의 말씀을 가르치셨지요. 그리고는 베드로에게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질 것을 명령하셨어요. 잠시 후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물고기가 잡혔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지를 알아 본 베드로는 자신이 죄인이기 때문에 자신에게서 떠나실 것을 부탁했지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주님을 따르라고 명령하셨고 이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임을 말씀하셨어요. 야고보와 요한 형제도 예수님이 제자로 부른 사람들이에요. 그들은 주님이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을 때,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았어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했던 것이지요.

 

 이 세상에서 3년의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신 게 아니었어요. 주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환자를 치유해 주시고, 귀신을 쫓아 주셨어요. 고칠 수 없는 병으로 알려졌던 문둥병을 치료해 주셨고, 네 명의 친구들이 중풍병 환자를 데리고 왔을 때도 깨끗이 치료해 주셨어요. 주님께는 복음을 전하시는 것과 우리를 치료해 주시는 것 모두가 중요했던 거에요.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 찾아왔어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특히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항상 반가운 것은 아니었어요. 때로는 주님의 말씀 사역을 방해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병을 낫게 해준 사람에게 소문을 내지 말라고 당부하시기도 하셨어요. 두 사역이 모두 중요하셨지만, 환자를 치료해 주시는 일로 인해 말씀 사역이 방해받는 것은 원치 않으셨던 거지요.

 

 

 

 

[저자소개]

 

뮤세이온 [저]

- '뮤세이온'은 학습과 탐구의 장소라는 뜻이자, 헬레니즘 시대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진 도서관의 명칭이며, 예술가들의 영감이 살아 숨쉬는 'Museum'의 어원입니다.
또한 이는 독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저희 뮤세이온의 각오를 뜻하기도 합니다.
뮤세이온의 다른 작품으로는 "명화와 함께하는 성경만화 - 미술관이 살아있다"시리즈와 "뉴천로역정"시리즈가 있습니다.

 

뮤세이온 [그림]

- '뮤세이온'은 학습과 탐구의 장소라는 뜻이자, 헬레니즘 시대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진 도서관의 명칭이며, 예술가들의 영감이 살아 숨쉬는 'Museum'의 어원입니다.
또한 이는 독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저희 뮤세이온의 각오를 뜻하기도 합니다.
뮤세이온의 다른 작품으로는 [명화와 함께하는 성경만화 - 미술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와 [뉴천로역정] 시리즈가 있습니다.

 

김연수 [감수]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 Ph.D. 신약신학), 미국텍사스주립대학원(M.A. 언어학), 미국풀러신학대학원(Th.M.)을 졸업하였습니다.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사(GBT)로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 끄웨르바부족 성경번역사역(1990-2006)을 하였고, 한동대 통번역대학원 및 글로벌리더십학부에서 가르치는 사역(2007-2010)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SMI(Storytelling Movement Institute)의 대표로서 성경스토리텔링으로 선교사를 돕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아가페 큐티 "주삶" 해설 집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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