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창의고수 - 시대를 이끌어 가는 0.1% 괴물들의 유쾌한 성공학 18법칙
최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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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에이티브 피플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사고법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일반인과 너무나 다른 괴짜 같은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며 살고 있었다. 이를 창의고수 스타일이라 부른다.

 

  세계는 지금 창조경제시대이기 때문에 창의고수 스타일이 이슈화되고 있다. 고리타분한 평범남이 브레인스토밍 회사에서 갑자기 창의고수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창의고수 직장인이 되려면 일상의 삶 역시 창의고수들처럼 살아야 한다. 또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창의고수 직장인이 되려면 매일 창의고수 스타일로 생활해야 한다.

 

  창조경제시대를 경제용어로는 비즈니스 3.0시대라 한다. 비즈니스 3.0시대의 키워드는 창의와 혁신이고 오늘날 경영계에서 창의와 혁신은 기업의 생존전략이 되었다. 과거에 중시하던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생산성은 개발도상국 경영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비즈니스 3.0시대는 21세기의 경영시대로 창조와 혁신의 시기로 규정한다. 창의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조가 경영의 키워드로 등장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과 애플이 있다. 비즈니스 3.0시대에 창조와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은 생존이 어렵다. 창의적이지 않는 경영인과 비즈니스는 도태되고 시장에서 사라진다.

 

  창조경제시대의 대표적인 기업전쟁은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일 것이다. 이 전쟁의 지휘본부에는 창의고수 경영자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있었고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을 지켜보면, 세계는 현재 창의력 약육강식의 전쟁시대인 것이 틀림없다. 기술특허나 디자인특허 모두 창의력의 생산물들이다. 어느 기업이 더 먼저, 더 많이 특허권을 가지고 있느냐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전쟁이다. 창의하수 기업은 창의고수 기업에게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업계에서 사라지는 창조경제시대다.

 

  많은 창의고수들이 유연한 사고를 가지라고 강조한다. 사고를 흐르는 물 위에 띄워 놓아야 한다고 한다. 사고를 말뚝에 고정되게 묶어놓으면 창의적인 사고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것이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면 체질적으로 창의고수가 되기 힘든 성향의 소유자다. 다시말해 창의고수들은 몰려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넘어서 혐오한다. 외로움은 고통이 따르지만 고독은 즐거움을 동반한다. 혼자 다니는 것이 즐거움이요, 행복하게 여겨지면 고독이고, 이런 고독을 즐기는 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이다.

 

  창의고수가 되고자 한다면 스스로 남과 다른 차이점을 찾아내서 그 점을 최대한 강화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 즉 경쟁력의 힘은 유사성이 아니라 차이점에 있다는 것이다.

 

  창의고수들은 선천적으로 반항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맹목적으로 순응하고 따르는 것을 싫어한다. 세상의 모든 일을 무조건 순종하고 따르는 것을 싫어한다. 그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의 본성이다.

 

  철없는 생각과 행동들을 많이 하는 것, 그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이다. 창의사회에서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생각들을 어른이 되어도 간직해야 성공할 수 있다. 직장에서나 학교에서 철없는 어른들이 많아야 우리나라가 성숙한 창의사회가 될 것이다.

 

  창의고수들은 다방면에 호기심을 가지고 삶을 즐기면서 사는데 그 기준은 딱 한가지다. 재미있고 즐거운 것만 하기다. 하기 싫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창의고수가 되려 한다면 이런 점을 배워야 한다. 즉, 무엇을 하든지 재미있고 즐거운 일만 하는 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이다.

 

  결국 자신이 하고 싶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누구나 창의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창의고수들을 보면 그 분야 최고의 사람들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창의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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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규 [저]

-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미술석사, 뉴욕대학교에서 미술행정을 공부했다. 약 10년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미술작가로서 국내·외 10회의 개인전과 50여 차례 그룹기획전에 참가하는 등 창작현장에서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멀티아티스트이다. 미술대학 학생들에게 ‘미술이론과 실기’를 가르쳤고,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미술감상’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현재 독립큐레이터와 미술비평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초빙조교수로 건축학대학 학생들에게 ‘파운데이션 과정’ 수업을 진행하게 된 2010년부터 ‘창의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창의력 계발’, ‘창의고수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자료와 사례들을 연구하여, 글을 쓰고 강연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번역서로는『열려라 현대미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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