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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인생의 전환점을 알고 올바르게 전환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들은 살며서 인생의 전환점을 몇 번이나 맞이하게 될까? 그리고 그 맞이한 전환점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할지 당황하고 곤란해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때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40년 넘게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인 하워드 스티븐슨이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갈팡대는 독자들에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를 전해준다.
정년 퇴직이 보장되지 않는 시기에 살고 있으며, 창업을해도 결코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에게 인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성공적인 인생의 전환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
1. 지금 걸려 넘어진 그 자리가 당신의 전환점이다.
- 전환점이란 단지 살짝 변화만 주는 그런 차원이 아니야. 지금까지 달려오던 것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어야 할 지점이지. 그 속에는 우리의 숨은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들어 있어.
2. 멈추고, 인생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시작하라.
- 만일 우리가 두 번 살 수 있다면, 한번 맞춰본 퍼즐 조각을 다시 맞출 때처럼 어떤 갈등이나 망설임도 없이 손쉽게 선택해 가며 살 수 있을 거야. 정말 멋지지 않나? '인생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하기'는 그와 비슷한 효력을 지니고 있어. 끝을 알고 있는 자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 수 있을 테니까.
3. 위대한 도전자들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단지 용기를 선택했을 뿐이다.
- 성공한 기업가들 중에서 위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 다만 그들은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험한 곳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지. 마치 아르고 호를 타고 떠난 영웅들처럼 말일세. 그래서 도전하는 사람들의 삶은 기본적으로 영웅의 여정과 같지.
4. 인생은 어려울 때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마세요. 겉으로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보이는 것 이상'을 발견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에 의문을 갖는 행동이야말로 전진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5. '되고 싶은 나'를 향한 삶의 균형 잡기.
- 주변이 아무리 산만하고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더라도 날카로운 균형감각을 유지한 채 용기 있게 한발 한발 내디뎌야 해. 그것도 계속해서 저글링을 하면서 말이야. 일생에 걸친 도전이란 바로 그런 거야.
6. 당장의 만족보다는 '남기고픈 유산'을 향해 나아가라.
- 금 1온스와 납 1온스의 무게는 같지만 본질적 가치는 다르지. 마찬가지로 딸에게 책을 읽어주는 1시간과 친구들이랑 포커를 치는 1시간은 본질적으로 다른 가치를 지닐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선택의 본질적 가치는 '내가 남기고픈 유산'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가에 바탕을 두어야겠지.
7. 당신을 노리고 있는 달콤한 착각들.
- 솔리테어(혼자서 하는 카드놀이 - 옮긴이)에서 속임수를 쓴다는 건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뜻이야.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마치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진짜 카드를 가진 척하면서.
8. 당신의 능력은 '세상의 평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 필생의 일을 찾고 행복을 얻은 사람들은 대부분 천재적인 능력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다만 자신의 비전을 믿었고, 그 믿음을 향해 계속 움직이기로 결정했으며, 그 결정에 따라 안내되었을 뿐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능력은 '세상의 평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9. 당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은 과감히 버려라.
- 사람이 일을 한다는 건 어느 조직의 문화 속에 들어간다는 의미야. 따라서 누구도 조직문화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 그렇다면 당연히 그 조직의 문화가 어떤지, 그리고 나와 잘 맞는지부터 알아봐야 하지 않겠냐?
10. 그대는 그대의 삶, 그대로를 살아라.
- 나는 누구이고, 어디로 갈 것이며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완전하고 다차원적인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만 해. 만약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도대체 무엇이 빠졌는지 살펴봐야겠지. 롤모델이 필요한 건 바로 이때야.
11. 당신 인생에 투자할 진정한 멘토를 찾아라.
- 참된 지혜일수록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성질을 지녔다. 그것은 한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끝없이 옮겨 다니는 '번영의 씨앗'과도 같다. 그래서 가치 있는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기꺼이 그 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또 그들은 자신이 얻은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마침내 거대한 멘토링 사이클이 형성되는 것이다.
12. 당신을 위해 구덩이로 뛰어들 사람은 누구인가.
- 자네가 깊은 구덩이에 갇혀 있을 때 어떻게 꺼낼지를 놓고 토론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는 얘기야. 정말 필요한 사람은 구덩이 안으로 뛰어들어 '나도 여기 빠져본 적이 있어요. 우리 함께 나갈 길을 찾아봅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지.
- 본문중에서 -

[저자소개]
에릭 시노웨이(Eric Sinoway) [저]
- 훌륭한 브랜드와 기업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서로 연결시켜주는 액세스 월드와이드Axcess Worldwide사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 존 F.케네디 행정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을 졸업하였다. 그는 기업가이자 대학 및 영리, 비영리 조직에서 경험을 쌓은 노련한 관리자이다. 현재 뉴저지에서 부인 및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때때로 가족과 함께 호팟콩hopatcong 호숫가에 앉아서 물에 번지는 물결들을 지켜보곤 한다.
메릴 미도우(Merrill Meadow) [저]
- 낮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학교발전계획 책임자이며, 밤에는 극작가, 프리랜서 작가, 남편, 아버지이다. 가족과 함께 보스턴 인근에서 살고 있다.
유지연 [역]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국제강과 KT 인사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IBM GBS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며 인사, 조직 및 경영 혁신과 관련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명철 [역]
- 바른번역(주) 대표 겸 바른번역 아카데미 원장이다. 연간 수백 권의 책을 번역하고 출판사에 컨설팅하는 업체의 대표로서 ‘재미있고 정확한’ 책읽기 방법을 주제로 CEO, 직장인, 학생 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이컴파인더 한국지사장을 지냈다. 금융, 무역, 인터넷 업체에서 두루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경영 분야 번역을 시작한 뒤, 현재는 인문, 실용 서적 등을 두루 번역하고 있으며 도서출판 왓북 발행인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북배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보이지 않는 고릴라][새로운 미래가 온다][집이 아프면 온 가족이 아프다][CRM, 절대로 하지 마라][비즈니스 탈무드][왜 자부심이 돈보다 중요한가][전설의 투자가문 데이비스][필립 코틀러 카오틱스][마페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게임오버][제프 이멜트 GE WAY][시장 경제의 법칙]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