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의 법칙 - 끌리는 사람에게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문준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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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은 인간관계에 무척 중요하게 작용한다. 가슴 떨리는 연애를 하거나 단짝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도, 취업 시장의 바늘구멍을 뚫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볼 때에도, 결국 호감이 성패를 좌우하는 큰 변수가 된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먼저 상대방의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또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간결하고 강력한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사람들이 나를 쉽게 기억하도록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호감형 스타일을 알아내서 맞춰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이성적이지 못하다. 감정에 휘둘려 결정하고 직관에 따라 행동하며 순간의 기분에 좌우되기도 한다. 일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감정과 느낌 그리고 기분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호감을 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머리보다 가슴에 호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평범한 사람들도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분위기 메이커가 될 만한 자질이 있다. 감정 전염 이론에 따르면 사람의 감정은 주위 사람들에게 전이된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사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면 된다. 만날 때마다 당신이 먼저 웃어라. 그리고 행복한 기운이 느껴지는 따뜻한 표정을 지어라. 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것 같은 목소리로 유쾌하게 말하고, 씩씩하게 걸어라. 어느 사이 그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당신의 감정 상태에 동화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런 만큼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눈에 들어 호감을 사려면 우선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상대방이 보이는 지각의 패턴을 이해해야 한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심리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와 의견은 잘 받아들이고 상반되는 것은 무시하기 일쑤다.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해서는 그를 배려하는 것은 물론 그가 당신과 함께할 때 더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는 데는 꼭 물질적인 것이 동원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면 약간의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감동을 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를 비롯해 주위 사람들과 서로 호감을 주고받는 관계는 유지하는 것은 누구도 아닌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일이다. 당신이 사랑을 주는 만큼 상대방도 당신을 사랑할 터이니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지 따지지 말고 아낌없이 사랑하라. 다만 인간 본연의 기회주의 성향이 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는 있다.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사이에서도 다툼과 갈등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다툼과 갈등을 통해 서로의 불만 요소를 파악하고 없앰으로써 더 굳건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호의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데 있어서의 핵심은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추고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대해 주는 것이다. 스스로 열등감을 벗어 던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상대방과의 관계 유지에 필수 요소다.

 

  이 책을 보게 되면 성공의 중요한 열쇠인 '호감 사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또한 성공에 한 발 다가서니 행복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호감을 사는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그런 책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호감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부터 노력하면 호감형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만큼 수려한 외모와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호감을 살 수 있을까?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노력과 투자를 하지 않고도 호감을 살 수 있을까? 등 호감에 관한 많은 궁금증을 이 책이 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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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문준연

 

  1995년부터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마케팅 분야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미국 코네티컷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하였다. 「한국마케팅과학회」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경영학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비즈니스 리서치Journal of Business Research」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젊은이들과 어울려 지내는 교수를 천직으로 알고 있다.

  먼저 배운 사람으로 학생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고, 다시 그들의 참신한 생각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한다. 함께 토론하고 밥을 먹고 술도 마시고 산행도 다니는 삶을 즐긴다. 그렇게 그들과 함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는 길을 연구한다. 소비자가 특정 제품과 브랜드를 좋아하는 까닭을 심리학의 다양한 이론을 통하여 살폈다. 나아가 이러한 이론이 사람 사이의 호감과 사랑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호감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사람들이 친구를 만나고 이성을 사귀고 직장 내 인간관계를 잘 풀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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