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꼬마 공룡 디노
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 아가월드(사랑이)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얼마 전 데미노니쿠스가 마이아사우라의 둥지를 습격해 알들을 먹어 치웠다. 하지만 다행이도 알이 한 개 남았다. 그런데 어느날 둥지에 못보던 알 한 개가 무지개빛으로 반짝이고 있는 것이다.

 

  엄마 마이아사우라는 너무 기뻐하며 어떤 아기가 나올지 기대하며 알을 품는다. 그리고 그 반짝이던 알에서 반짝이는 날개를 가진 아기공룡이 태어났다. 엄마공룡은 이 아기공룡을 디노라고 부른다.

 

  같이 태어난 마이아와 디노는 단짝 친구로 항상 같이 다닌다. 물을 마시기 위해선 무시무시한 드래곤사우루스가 살고 있는 동굴로 가야 한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이곳에서 살았었다. 결국 마이아와 디노는 드래곤사우루스를 쫓아 버리자고 결심하게 되고, 동굴을 향해 길을 떠나게 된다.

 

  마이아와 디노가 샘물이 솟아나는 동굴로 가는 길에서 커다란 스테고사우루스도 만나고,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도 만나고, 나무보다도 더 커다란 아파토사우루스도 만나고, 하늘을 비행하는 케찰코아틀루스도 만나게 된다.

 

  과연, 이 둘은 동굴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약육강식이란 말이 있듯이, 약한 동물은 강한 동물들에게 잡아 먹히게 된다. 공룡들을 보면 크다고 힘이 센 것도 아니다. 이처럼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들도 다른 사람들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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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르쿠스 피스터

- 1960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조각, 회화,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수채화 기법을 이용한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에르바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작품으로 [꼭 붙잡아 호퍼] [마쯔와 신기한 돌] 등이 있다.

 

 

문성원

-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고 현재 독일 유학 중이다. [보보의 바이올린] [파울리] 시리즈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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