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부리 할아버지 - 전래동화 29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전래동화 1
이영옥 지음, 이순표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혹 떼러 왔다가 혹 하나 더 붙였네' 라는 말은 이 동화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의 단골 등장인물 중 도깨비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도깨비는 무섭기도 하지만, 때론 다정하기도 하다.

 

  도깨비들은 노래를 잘 부르는 혹부리 영감의 노래실력은 분명히 혹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혹부리 영감의 혹을 보물을 주면서까지 떼어간다. 졸지에 혹부리 영감은 부자도 되고 혹도 떼어버리게 되었다.

 

  이때 항상 등장하는 반대의 심성을 가진 사람이 꼭 나온다. 바로 욕심많은 이웃마을 혹부리 영감이다. 이 영감도 혹도 떼고 부자도 되고 싶어 도깨비가 나오는 집에서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노래는 진짜 못 부른다.

 

  그리고 도깨비들도 이미 노래 잘 부르는 것은 혹주머니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결국 욕심많은 혹부리 영감은 혹 떼러 갔다가 혹 하나 더 붙여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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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린 시절 처음 접하는 동화 한 편은 오래도록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전래동화 편은 옛 이야기속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조상들의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아이들에게 바른 꿈과 성실한 자세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하는 동화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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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그림 : 이순표

- 『과학을 꿀꺽해 버린 동화』『제7회 우수창작동화 20』『1학년이 읽어야 할 동화 모음』『떠돌이 장승』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항상 독특한 캐릭터로 새로운 느낌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 : 이영옥

- 1064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하여,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1990년 월간 아동문예에서 『무지개 피우는 날』로 등단하였고, 2001년 MBC창작동요대상에서 『별을 찾는 사람들』로 장편 가작 수상, 이외에 『은사리야 잘 있니?』『하얀 요술 나라』『진주의 물음표』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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