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 명작동화 8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1
페로 원작, 박상률 지음, 페다로바 나탈리아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신데렐라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또한 어린시절 여자 애들이 고무줄 놀이를 하면서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샤바 샤바 아이샤바~'하는 노래까지 있었으니 말이다. 이 노래는 어떻게 유행하게 되었고, 누가 처음 부르게 되었느지 궁금하다.

 

  신데렐라는 '재투성이'라는 뜻이란다. 신데렐라의 뜻은 이 책을 통해 새삼 알게 되었다.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요술 할머니는 다른 동화에 등장하는 마녀 할머니와 같은 할머니가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는 마녀하면 모두가 나쁜 마녀만 떠오르는데, 이렇게 착한 마녀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사람도 착한사람과 나쁜 사람이 섞여서 살아가듯이 말이다.

 

  신데렐라에서 가장 궁금한 점은 12시가 지나면 요술이 풀린다고 했는데, 어떻게 유리 구두는 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다른 한 짝의 유리 구두는 어디에 있을까하고 혼자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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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린 시절 처음 접하는 명작 한 편은 오래도록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명작동화 8편 『신데렐라』는 권위있는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어렵게 선정한 이야기로 유아들의 언어 발달 단계에 맞춰 쉽고 편안한 문체로 다시 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작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동유럽 화가들의 이국적인 그림은 동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한층 풍성한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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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 박상률

- 1958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1981년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 '진도아리랑'과 동양문학에 희곡 '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엔 희곡 '풍경소리'로 불교문학상을 받았다. 시집 『진도 아리랑』, 『배고픈 웃음』, '하늘산 땅골 이야기' 장편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시간』, 희곡집 『풍경소리』, 동화책『바람으로 남은 엄마』, 『까치학교』, 『구멍 속 나라』, 『미리 쓰는 방학 일기』, 『개밥상과 시인 아저씨』들을 펴냈다.

 

원저 : 샤를 페로

- Charles Perrault 162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변호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루이 14세 왕실행정부에서 변호사로 일했으며, 1660년 무렵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고 당시를 대표하는 비평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1683년부터는 공직을 떠나 유럽 여러 나라에 떠도는 옛이야기들을 모아 새롭게 동화로 쓰는 일에 전념하였다. 1697년 자신의 아이에게 들려주기 위해 옛이야기들을 새로 써서 엮은 동화집 『옛날 그리고 짤막한 이야기』를 출판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703년 세상을 떠난 페로는 옛이야기를 문학의 한 장르로 당당히 끌어올린 천재 작가로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빨간 모자』『신데렐라』『장화 신은 고양이』등이 있다.

 

그림 : 페다로바 나탈리아

1958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러시아 국립영화대학 미술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북디자인을 경험이 있으며, 1992년부터 어린이책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러시아와 우리나라에서 『인어 공주』『안데르센 동화』『샤를 페로 동화』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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