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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 명작동화 12 ㅣ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1
생 텍쥐페리 원작, 이상교 지음, 루드밀라 피프첸코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왕자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한 번 이상씩은 읽었을 것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어린왕자는 읽는 사람의 연령층에 따라서 해석이 천차만별이 되기도 한다.
내가 느낀 어린왕자란 사막에 불시착하여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비행 조종사의 내면의 또다른 조종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어린왕자가 다른 별들을 여행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바로 내 자신일수도 있고, 아님 내가 살면서 그동안 만났던 많은 사람들일수도 있지 않을까?
어린왕자가 만난 임금님의 거만함은 내 자신보다 위대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하고, 자신이 가장 똑똑하고 멋지다고 말하는 아저씨도 전혀 남을 배려하지 않고, 술꾼은 우리 주변에서 간혹 접하는 사람이고, 사장님은 끝없는 종이에 적힌 숫자를 보느라 정신 없고, 지리학자 할아버지는 큰 책을 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에는 위의 경우 중 한가지 유형에는 자신과 비슷한 유형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위의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여러가지의 모습은 아닐까?
결국 사막에서 어린왕자와 조종사는 샘물을 발견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오아시스를 말이다. 이말은 조종사가 결국 살아남는다는 말일 것이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현재 내 삶의 상황에 따라서 책의 해석이 달라짐을 다시한번 경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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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린 시절 접하는 명작 한 편은 오래도록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명작동화 12편 [어린왕자]는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어렵게 선정한 이야기로 유아들의 언어 발달 단계에 맞춰 쉽고 편안한 문체로 다시 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작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동유럽 화가들의 이국적인 그림은 동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한층 풍성한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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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상교 글
-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성장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입선되었으며, 1977년에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지금은 한국동시문학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세종아동문학상과 한국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댕기 땡기] [처음 받은 상장] , 동시집 [살아난다 살아난다] [먼지야, 자니?] , 그림책 [도깨비와 범벅 장수] [나는 떠돌이 개야] , [고양이가 나 대신] , [인마! 넌 내 동생이야] 등이 있다.
루드밀라 피프첸코 그림
- 1973년 블랸스크에서 태어나 블랸스크 미술전문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러시아 국립영화대학 미술학과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으며, 지금까지 러시아와 우리나라에서 『로미오와 줄리엣』『그리스 로마 신화』『알라딘』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