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마왕 2 - 피타고라스와 타일의 수수께끼 수학마왕 2
김린 글 그림, 김상근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수학을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수학이 재미있어야 한다. 그런데 '수학'하면 도형과 숫자로 가득 찬 딱딱하고 따분한 것으로 생각될 때가 많다. 수학만화의 목적은 이러한 수학을 친근하게 만드는 데 있다.

 

  수학의 힘으로 고대 리디아와 메디아의 전쟁을 막으려는 길복 일행은 춘식이와 마이안의 오빠를 구출하지 못한채 절망에 빠지고 만다. 갑자기 태양이 사라지고 어디선가 탈레스의 음성이 들린다.

 

  일식이 끝나고 평화로운 한때를 맞이하는 길복 일행. 이들 앞에 나타난 아스모디는 마왕의 저주로 과거를 잊어버린 채 길복에게 화살을 겨눈다. 길복은 마이안 덕택에 목숨을 건지지만 수학 마왕에게 도전하다 화를 부르게 된다.

 

  길복은 수학 마왕의 부하로 변해 버린 아스모디를 되찾기 위해 수학 마왕과의 수학 시합을 벌이게 된다. 두 명의 궁수와 겨루게 된 이 시합에서 아스모디는 길복 대신 목숨을 내놓게 된다.

 

  발사 우선권을 가진 길복 일행은 두 명의 궁수 중 어떤 상대를 먼저 쏘아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시간을 보낸다. 마침내 주어진 시간이 끝나갈 무렵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깨달은 길복은 최후의 선택을 명령한다.

 

  이후 또 다른 수학 세계로 빠져든 길복은 피타고라스 학교의 학생 토티키가 되어 있는 아스모디를 쫓아다니다 봉변을 당하지만, 수학의 전령사로 변신한 마이안의 도움으로 춘식이와 함께 피타고라스 학교에 무사히 입성하게 된다.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 줄 편지를 찢어 버리는 토티키 앞에서 바보가 된 길복은 히파수스와 친구가 되어 피타고라스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알로고스를 외치며 떠났던 히파수스는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피타고라스 학교가 떠들썩할 무렵, 길복은 히파수스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장소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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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1. 수학 마왕

- 뛰어난 수학자였지만, 지금은 수학 세계를 넘나들며 수학의 거인들을 위협하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입니다.

 

2. 피타고라스

- 그리스의 학자입니다. 젊었을 때 많은 곳을 여행하며 공부하다가 그리스의 크로톤이라는 곳에 정착하여 학교를 세우고 제자들을 가르칩니다.

 

3. 장길복

- 수학 세계에 빠져든, 세상에서 수학을 제일 싫어하는 초등학생입니다. 수학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좀 나아졌냐구요? 글쎄요...

 

4. 아스모디

- 수학의 전령사로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소녀입니다. 길복이를 도와 주다 수학 마왕의 저주를 받아 기억을 모두 잃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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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 린 선생님

- 1993년 충남 공주대학교 만화예술과를 졸업한 후 대원동화의 [소년챔프]에 [도시의 정글북]으로 데뷔했습니다. [인천 어린이 신문]에 근무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삽화와 만평을 그린 이래, 늘 어린이를 위한 교양 만화를 그리는 것을 꿈꿔 왔다고 합니다. 1998년에는 서울문화사의 [IQ 점프]에 [탱크]를 연재했고, 소년 만화 [파우스트] 등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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