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자 코드 - 콘텐츠 투자 1인자가 알려주는
김현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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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CF속 김정은이 외치던 "여러분! 부자 되세요!" 라고 외치던 장면은 아직도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다. 부자는 어느정도의 재산이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정도가 없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듯이 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가난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그순간 나도 부자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부가 지나간 길목에 서 있지 말고, 부의 새로운 길목을 찾아라!" 알면 앞서 가고 모르면 손해보는 캐피털마켓 사용 설명서. 꼬꼬면의 이경규, 뽀로로의 김일호, 청춘 멘토 김난도가 극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다. 경제가 회복 중이기는 했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했고 도전했다. 그렇게 성공한 이들도 많았다. 이들의 도전과 성공이 우리가 IMF 외환위기를 예상보다 빠르게 극복하는 데 한몫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부자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부자 되기'가 쉽지 않다. 단순하게 열심히 돈을 저축하거나 좋은 곳에 부동산을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쌓기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은행 이자는 물가를 고려하면 거의 제로 수준이고,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담은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모든 산업의 밑바닥에는 돈의 흐름이 있다. 이 흐름을 따라가는 기업들과 사람들은 더 나은 기회를 잡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과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변화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캐피털마켓의 변화는 전 세계적인 변화다. 여기에 '새로운 부자 코드'의 핵심이 있다.

 

  '새로운 부자 코드'의 핵심은 캐피털마켓의 흐름을 읽고 캐피털마켓과 소통하는 능력이다. 그 극단적인 사례가 최근에 화제가 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부자들이다. 그리고 캐피털마켓과 교감을 통해 새롭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문제는 그런 기회가 있을 때 당신이 얼마나 그 기회를 기회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캐피털마켓의 패러다임변화와 흐름을 읽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떤 주식을 사고 어디에 얼마만큼 투자하라는 지침을 주지 않는다. 캐피털마켓에 대해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가능한 한 쉽게 알려 줄 것이다.

 

  이 책에선 어려운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사례들을 동원했고, 동원된 사례들은 대부분 가상 사례들이지만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이다. 이 사례들은 여러분들이 보다 쉽게 '새로운 부자 코드'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금융자본주의 시대에 바뀐 돈의 흐름은 과거와 다른 비즈니스 마인드를 요구한다. 예전에는 비즈니스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제 경우에 따라서는 비즈니스의 미래가치를 평가받아 더 빠르게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나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됐다.

 

  다양하고 많은 기관들이 캐피털마켓에 존재하는 것은 이들 기관들이 모두 개별적인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유통 시장에 거대한 할인점부터 백화점, 전문매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다양한 종류의 매장들이 존재하는 것과 같다.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IT 기업뿐만 아니라, GE나 코카콜라 같은 전통적인 기업들도 M&A를 통해 보충한다. M&A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바보가 아니다. 투자자는 자선사업가도 아니다. 투자자는 경영자를 돕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수익을 위해 투자한다. 비록 결과적으로 투자가 잘못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남을 도와주기 위해서 투자한 것이 아니다. 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투자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 저자 소개 >

 

  저자 김현우님은 리딩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장기신용은행을 거쳐 HSBC에서 일했다. 두 은행에서 많은 연봉을 받았지만 남은 것은 자본 시장의 흐름에 관한 체험된 감각이었다. IMF 구제금융의 여파가 아직은 남아 있던 2000년,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 안달 난 외국계 은행에서 나와 벤처캐피털을 시작했다. 자본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은행에 안주할 수 없었다. 그렇게 시작한 지 꼭 2년 만에 한국창투를 인수하여 사장이 됐다. 그리고 2004년 더 큰 비전을 갖고 벤처캐피털 보스톤창투를 창업했다.

 

  코스닥의 대표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서 바텍, 켐트로닉스, 오스코텍 등 많은 IT, BIO 벤처 기업에 투자해서 IPO를 시켰고 다양한 M&A 딜을 진행했다. 또한 [괴물], [해운대], [국가대표], [조선명탐정], [범죄와의 전쟁] 등 80여편의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음반 등 음악 산업에도 투자를 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투자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였다. 최근에는 초기부터 투자했던 3D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이 북미 2,500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국내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썼다.

 

 

  2010년 리딩증권을 대주주로 영입하여 리딩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꿨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벤처산업을 진흥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몇 년 전부터는 한양대 겸임교수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그보다 더 빠르게 변하는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계속 도전하며 변함없이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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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김현우 새로운 부자 코드 5위 진입!
    from 돈 잘 보는 남자 김현우 팬블로그 2012-06-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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