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뛰어라 3 - 박지성이 들려주는 세계 최정상을 향한 도전 이야기,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편 꿈을 향해 뛰어라 3
박지성 원작, 전세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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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나중에 커서 자기는 축구 선수가 될거라고 말했다. 축구가 좋아서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 아들의 현재의 꿈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어 구입하게 된 책이다.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박지성 선수의 일대기를 아이들이 흥미롭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 재구성한 책이다. 이 책을 아들이 보고나서 좀 더 자신의 꿈을 키울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터뜨린 박지성 선수는 검지를 입에 갖다 대는 골 세리머니를 한 후 히딩크 감독님에게 뛰어가 안기던 모습이 떠오른다. 아마 이 장면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장면일 것이다. 그만큼 자신을 믿어준 히딩크 감독에게 감사하고, 너무 기쁜 마음을 박지성 선수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박지성 선수가 히딩크 감독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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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려고 박지성 선수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했다. 세계로 향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당당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강한 상대와 경쟁하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당해질 수 있다.

 

  박지성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연습을 열심히 한다' 는 평범한 이유에서였다. 작고 왜소한, 게다가 경험도 많지 않은 박지성 선수를 알아준 감독님들은 "지성이는 연습을 열심히하니 앞으로 크게 될 것이다." 라며 현재의 모습을 보고 미래를 인정해 주셨다.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디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매일 꾸준히 연습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지성은 못 말리는 연습벌레 라니까!" 라고 놀리면서도 실력을 인정해 주었다. 현재 상황에 불평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리더십이란 남을 이끌어 나가는 힘이나 능력을 말하고, 진정한 리더십은 남보다는 나 자신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뜻한다. 보다 큰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리더십이 필요하다. 공부하다가 싫증이 나더라도 자제할 줄 아는 힘, 남이 옳지 않은 행동을 할 때 그것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 후배에게 모범이 되는 행동,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당당함, 이런 것들이 넓은 의미의 리더십이다. 사소한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좀 더 성장하기 위해 길을 찾는 여러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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