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1
윤태호 지음 / 한국데이타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얼마나 보고 싶었던 원작인지 모른다. 이 원작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얼마나 설레이던지...그리고 읽기 시작한 첫째 권..정말 너무 재밌다. 그래서 5권 완결까지 단숨에 읽고 말았다. 그래선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은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이다.

 

  원작 만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먼저보면 이 원작이 실망스러울까봐 영화도 아직까지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원작만화를 다 읽고나면 영화를 볼 계획이다. 그런데 걱정은 영화가 원작만화만 못할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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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1. 류해국

- 주인공. 깐깐하고 결벽증적 성격 탓에 시작된 사소한 오해는 커다란 사건처럼 번지고 그 때문에 직장과 가정을 잃는다. 세상과 담쌓기를 결심하고 고향에 정착하려 하지만 차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2. 천용덕

- 마을이장이며 실질적인 지주이다. 이상한 마을을 관리하는 의문의 남자.

 

3. 이영지

- 얼마 전 과부가 된 마을 유일의 슈퍼주인. 젊고 아름다운 여자지만 마을에 남아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남아있는 그녀의 사연은...

 

4. 박민욱 검사

- 잘 나가던 검사였으나 류해국과의 악연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된다.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무료한 생활을 하던 중 다시 류해국과 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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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해국은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듣고는 아버지가 사시던 곳으로 가게된다. 그러나 그 마을은 무척 수상한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만 조용히 살고있던 마을에 외지인인 류해국이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시작되는 음모들...

 

  류해국은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늙어서 자연사한 거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이 죽었는데도 진단서 한장 없이 절차를 끝내려는 것이 수상적다. 그리고 이 마을은 이장을 주축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이 마을 공동체로 이루어진다.

 

  마을 사람들은 장례식이 끝나고 류해국이 서울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류해국은 그럴 생각이 없다. 이상한 이 마을과 아버지의 죽음에관한 의혹을 밝혀내려 마을에 남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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