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학교 - 입문에서 100km 달리기까지
니와 다카시.나카무라 히로시 지음, 민경태 옮김, 스피드웨이브 감수 / 마고북스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만해도 자전거하면 교통수단으로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웰빙이다, 운동이다, 스포츠다해서 다양한 방식의 자전거 타기가 있다. 특히 동호회들이 활성화되면서 자전거 동호회에서는 전문가들을 방불케하는 동호회들도 늘고 있다. 이렇게 이제는 중년들에게 건강을 지키기위해 많이 타는 자전거에 관해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자전거타기는 누구나 배우면 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자전거를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는데는 이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십수 년간 자전거의 성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보다 빠르게' 에 더하여 '보다 재미있게' 라는 것이 요즘 자전거의 진화 경향이다. 핸들을 잡은 채 기어 변속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좋은 예일 것이다. 이런 기어도 7단에서 25단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런 기어를 제대로 사용하면서 타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옛날에는 자전거라고 하면 중, 고등학생들이 열중하는 탈것으로 여겼다. 자전거를 타던 학생들이 나이가 들면서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로 옮겨가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성인 에호가들은 다르다. 생활주기가 안정된 가운데 오랜 기간 동안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스포츠로 사이클링을 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상쾌하다" , "건강이 좋아졌다" , "환경에도 좋다" 라고 입을 모으면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탄다.

 

  또한 몇 년 사이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유일 강변의 자전거도로에 나가 보면 자전거 애호가가 이렇게 많았나 하고 놀랄 뿐이다. 그 대부분은 성인들이다. 그리고 이런 자전거타는 성인들을 동네나 인근 도로에서도 자주 보는게 요즘이다.

 

  이 책이 추구하는 사이클링 방법은 온로드 100킬로미터를 되도록 자주 달려보자는 것이다. 100킬로미터라고 하면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거리로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몇 가지 기술을 익히면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세계는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건강에 도움이 되며 환경에도 좋은 사이클링, 많은 사람들이 이 상쾌함을 함께 맛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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