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10 과학영웅 2 - 곤충의 습격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2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평상시 보는 곤충들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곤충들의 숫자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많다고 생각해보라. 정말이지 엄청난 숫자의 곤충때문에 세상의 빛도 사라지고 남아나는 식물들도 없다면, 또한 이 곤충들이 사람들까지 공격한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해진다.

 

  빌객스는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곤충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공격한다. 그러나 벤, 그웬, 맥스 할아버지 때문에 이번에도 빌객스는 실패하게 된다.

 

  곤충들은 하나하나의 크기가 작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살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에는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곤충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개채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곤충이지만 곤충들이 없으면 지구의 생명체는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벤, 그웬, 맥스 할아버지는 곤충들의 습격을 해결하기위해 그웬의 마법을 통해 곤충처럼 몸을 작게 만든다. 그리고 곤충들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정말 사람이 곤충처럼 작아진다면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여기서 나오듯이 사람이 곤충처럼 작아져서 거미줄에 걸리면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로 거미줄이 튼튼할 것이다. 그리고 보통 사람의 시선에서 보던 곤충들도 같은 크기가 되어서 본다면 아마 못알아 볼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가 온다면, 그 빗방울이 마치 물폭탄처럼 보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비오는날은 모기들도 별로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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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머리에는 한 쌍의 더듬이가 있고, 다리가 세 쌍이며, 대부분 한두 쌍의 날개를 갖고 있다. 우리들이 흔히 거미도 곤충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거미는 절지동물이지만 곤충은 아니다. 거미의 몸은 머리가슴과 배의 두 부분으로 나뉘며, 더듬이 대신 더듬이 역할을 하는 더듬이다리가 있고, 다리가 네 쌍이며, 날개는 전혀 없다. 그렇게 때문에 곤충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꿀벌이 쫓아온다고??]

 

  꿀벌은 홀눈이 세 개, 겹눈이 두 개로, 총 다섯 개나 되는 눈을 갖고 있지만, 사람이 보는 것과 같이 또렷한 사물의 모습을 보는 게 아니에요. 꿀벌은 빨간색보다는 노랑이나 파랑색을 더 잘 볼 수 있어요. 또 색깔만으로는 잘 알아볼수가 없어서 움직임도 함께 봅니다. 꽃은 꿀벌을 부르기 위해 꿀벌이 좋아하는 색깔의 꽃잎을 갖거나, 얇은 가지 끝에 꽃을 달고 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춥니다. 그러니 만약에 굴벌이 다가오면 놀라서 팔을 이리저리 흔들면 안 돼요. 또 계속 말을 해도 입술이 움직이니까 꿀벌을 더 자극하게 됩니다.

 

  꿀벌이 나에게 다가올 때 '얼음!' 하고 가만 있으면 날 보지 못하고 날아갈 거예요. 그렇지만 달콤한 향기가 나는 음료수나 과일을 들고 있다면 다시 날아오겠지요. 꿀벌 앞에선 음료수나 과일은 들고 있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만약에 꿀벌의 따끔한 독침에 쏘였다면 교통카드 같은 것으로 밀어서 독침을 빼내야 해요. 꿀벌의 독침은 톱니모양으로 생겼는데 끝에 독주머니가 달려 있어서, 독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밀어서 빼내는 것이에요.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항히스타민 연고를 발라주면 됩니다.

 

  꿀벌보다 덩치가 큰 말벌에 쏘였다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말벌은 독이 더 강한데다 침을 쏘고 나서도 죽지 않고 여러 번 더 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꿀벌이든 말벌이든 벌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링이라면 119에 신고하고 반듯이 누워서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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