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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2 - IQ테스트와 스티커게임
아키요시 혼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너무나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다시 출간한 것이다. 그래선지 아이가 이 책을 보자마자 사달라고 졸라서 사주게 된 책이다. 역시 어른의 시선과 아이들의 시선은 다르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그런데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마찬가지 였던 것을 기억한다. 그 당시에 엄청나게 아이들에게 인기를 끈 만화영화의 캐릭터를 구하기위해 여러모로 애썼던 기억이 난다. 그러니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 뭐라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 점을 이용해 장사를 하는 사람들만 아니라면 부모된 입장이라면 아이가 좋아하는데 구입을 안해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유명한 캐릭터일수록 그 값은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제품의 질도 다른 것에 비해 조금은 떨어지는 것도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어떤 책이 되었든 아이들이 많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비의 '디지몬 세계'로 빨려 들어온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답답했지만,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가며 여행을 계속한다. 어니몬 마을에 도착한 아이들은 수많은 어니몬들의 환영을 받는다. 더위에 지치고 목이 말랐던 아이들이 물을 마시기위해 우물가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우물에서 커다란 불꽃이 솟아 올랐다. 바로 그때, 온 몸이 활활 불타고 있는 메라몬이 산에서 뛰어 내려오고 있었다. 아이들과 어니몬들은 메라몬을 피해 도망치기 시작했지만, 맨 뒤에 남아 있던 피요몬 뒤로 어느새 메라몬이 다가와 있었다. 피요몬이 위험에 처하자 소라는 피요몬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고, 그때 또 다시 메라몬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소라를 구하기 위해서 버드라몬으로 진화한 피요몬을 향해 메라몬의 무서운 공격은 계속되었다. 소라와 아이들은 위기에 빠진 버드라몬을 열심히 응원하였다. 이런 아이들의 응원 덕분에 메라몬은 쓰러지고, 메라몬의 몸 속에 박혀 있던 검은 톱니바퀴가 빠져나왔다. 한참 후에 정신을 차린 메라몬은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아이들은 메라몬에게 용기를 주고 또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과연 이 검은 톱니바퀴의 비밀은 무엇일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읽으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