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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 교과서 5학년
박신식 지음, 홍성지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이제 세계는 어느 하나에만 집중하는 깊이의 전문성으로부터 관계가 있는 여러 개를 함께 아우르는 통합과 융합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여러 분야를 동시에 아우르면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것과 관련된 모든 것을 통합하여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는 복합적인 융합의 시대에는 전과 다른 방식의 창의력이 필요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학습이 필요한 마당에 이 책의 출현은 매우 좋은 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들을 서로 연결하면서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고,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식들을 통합적으로 접할 수 있는 사고의 장이 될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주제 중심의 '통합 교과 학습'을 종종하게 된다. 여러 과목에 관련된 주제 중에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를 공부하는 것이다.
'통합 교과 학습'이란 하나의 주제로 여러 과목을 통합하여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통합 교과 학습'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를 통합함으로써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력도 높여 준다. 또한 대학교 입시에서 통합형 논술 고사로 이어지고 있다. 통합형 논술이란 여러 교과의 지식을 비교하고 분석한 후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 책은 5학년 교과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주제 중에서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다양한 교과와 연관된 주제를 30가지 골라 냈다. 그리고 그 주제를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실과, 도덕 등 여러 과목뿐만 아니라 체험 학습 영역까지 연관 지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그리고 어려운 낱말은 쉽게 풀어 설명하고, 교과서 이외의 흥미로운 정보도 담아서 보다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