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알리키 인성교육 1
알리키 브란덴베르크 글 그림, 정선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성교육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을 말한다. 알리키는 미국 뉴욕 과학아카데미 동화작가상, 스위스 동화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즈 신문에 '금주의 작가'로 여러 차례 소개된 어린이 책 작가이자 화가이다. 특히 자서전이나 과학, 역사적 내용의 교육적인 책을 많이 썼는데,늘 그녀의 책 속에는 유머와 따스함이 담겨 있다.

 

   [알리키 인성교육] 시리즈는 미국에서 출간된 예절에 관한 300여 권의 어린이 책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널리 읽히는 이 책은, 생기발랄한 글과 그림으로 가득차 있어 보고 또 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또 예의를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대화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인성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게 된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기도 하다. 리더십과 창의성 연구의 대가인 미국 하버드대의 가드너 교수는, 루즈벨트나 처칠, 간디 같은 세계적 지도자들을 연구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했다. 즉 이들은 어려서부터 도적적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과 말하는 능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이런 예를 들지 않더라도 예절을 잘 지키고 인성교육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 공부를 잘 한다는 연구 결과는 얼마든지 있다.

 

  [알리키 인성교육]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감정 읽기와 표현하기, 또 타인 존중의 바탕이 되는 예의 지키기와 올바른 대화법 등을, 어린이들에 이해하기 쉽도록 카툰식으로 소개한 재미있는 책이다. 빙그레 미소짓게 하는 밝은 컬러의 그림에서, 단순하면서도 예리하게 표현된 아이들의 행동과 심리책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언어를 엿볼 수 있다.

 

  이 첵에는 감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경우에 감정이 상하는지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