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18 - 식물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8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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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의 잎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잎사귀 구석구석까지 잎맥이 퍼져 있다. 이 잎맥은 수분과 양분이 지나가는 통로로, 속씨식물은 크게 두 가지 모양의 잎맥을 가지고 있다. 목련이나 무궁화 같은 쌍떡잎식물은 그물 모양, 벼나 대나무 같은 외떡잎슥물은 줄무늬 모양의 잎맥이다. 식물이 가진 잎맥의 모양을 잘 살리면, 나만의 멋진 책갈피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지구 생명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식물이다. 대부분의 동물이 식물이 만들어 내는 공기로 숨을 쉬고, 또 식물을 먹이로 살아가는 동물들도 많다. 사람 역시 식물의 도움으로 숨을 쉬고 곡물과 채소, 과일 등을 먹으며 살아간다. 이 밖에도 식물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식물은 동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살아야 한다. 다행히 식물은 이러한 일을 하는 데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식물을 구성하는 잎, 줄기, 뿌리는 식물의 성장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꽃은 꽃씨를 만들어 자손을 번식하는 생식 기관으로, 종자식물에서만 볼 수 있는 기관이다. 식물은 일반적으로 꽃 안의 암술과 수술이 서로 만나 열매를 맺고, 열매 속의 씨가 싹을 틔워 다시 꽃을 피우고 맺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번식한다.

 

 

[식물의 구조와 기능]

 

1. 광합성 작용

- 엽록체가 빛 에너지를 받아 물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포도당과 산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햇빛이 강할수록 광합성의 양도 늘어나며 빛이 없는 밤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온도의 영향을 받아 35~38도씨에서 광합성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2. 호흡 작용

- 살아 있는 모든 식물은 온종일 호흡을 합니다. 호흡은 산소를 이용해 양분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얻는 과정으로, 이때 식물은 산소를 빨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뿜습니다. 낮에는 호흡 작용보다 광합성 작용이 더 많이 일어나고, 밤에는 호흡 작용만 일어납니다.

 

3. 증산 작용

-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이 줄기의 물관을 타고 잎까지 전해져,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수증기의 형태로 빠져나가는 현상입니다. 증산 작용을 통해 잎의 광합성에 필요한 수분이 뿌리에서부터 전해지며, 수분이 증발할 때 식물체 내부의 열이 함께 빠져나가 체온을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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