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22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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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리는 이스라엘에서 이슬람교의 성지를 순례하던 누리와 유대교 성인식에서 도망친 소녀 레나를 만난다. 각자 다른 목적으로 이스라엘에 온 세 사람이지만, 우연히 함께 도둑맞은 보물 다윗의 별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자, 보물을 되찾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다. 그러나 범인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세 사람은 예루살렘을 벗어나 사해까지 이르는 긴 모험을 하게 된다. 과연 토리와 친구들이 다윗의 별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스라엘의 정식 명칭은 이스라엘 국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이주해 와 1948년 건국한 나라이다. 이스라엘이란 나라 이름은 '하느님이 지배하신다' 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구약 성경에 나오는 유대인의 조상 야곱이 신에게 받은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스라엘이 자리한 팔레스타인 지역은 성경에 '가나안' 이라고 기록된 곳으로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 왕,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살았던 유서 깊은 땅이다.

 

  유대인은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하기 전까지 약 2천여 년 동안 나라 없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각각 정착했던 나라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 출생하더라도 유대인의 아이는 모두 유대인으로 인정받으며, 살아가면서 유대교의 전통 행사를 치르게 된다.

 

  이스라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발상지로 세 종교는 각각의 관습에 따라 예배하고 종교 행사를 치른다. 1948년 건국 선언문에 의하면 이스라엘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종교 분쟁 등의 이유로 선교 활동은 금지하고 있다. 각각의 종교는 자체 종교 의회와 법원을 갖고 있으며, 종교 법원은 종교 문제뿐만 아니라 결혼이나 이혼과 같은 개인 문제에 대해서도 판결할 수 있다.

 

  안식일과 절기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일어난 특별한 사건들을 기념하는 날로, 유대인들은 안식일과 절기를 통해 자신들의 역사를 되새기고 유대교의 정신을 지켜 나간다. 보통 절기는 유대력을 따라 지키는데, 유대력의 1월은 태양력의 3~4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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