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의 연애법칙 61

여우의 연애법칙 61
Dr.굿윌 지음, 박금영 옮김 / 이젠미디어 / 2011년 8월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의 외모에 끌린다. 가장 중요한 건 외모뿐, 그 외에 다른 것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연애경험이 적을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다.

 

  연애에 자주 실패하는 여자는 남자를 영웅시하는 경향이 있다. 영웅시한다는 말은 상대방을 미화하는 것이다. '그 사람처럼  멋진 사람은 없어' , '운명적인 남자야' 하는 식으로 상대방을 이상적인 남자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아쉽게도 이 세상 남자들은 대부분 아주 평범한 '어디에나 있는 남자' 이다. '그 남자는 지금까지 만난 사람과는 달라' 라는 생각은 거의 틀림없는 착각이다. 연애의 대부분은 그냥 집착이며, 상대를 향한 강한 애정은 착각에서 비롯된다.

 

  여자에게 문자나 전화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상대방과 이어져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문자나 전화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보면 문자나 전화는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너무 자주 문자를 보내거나 매일 밤 특별한 용건도 없이 거는 전화는 남자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으니, 모든 연락은 상대방의 기준에 맞추는 게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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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연애를 잘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하지만 반대로 남자들이 이 책을 본다면 어떤 여자든 그 여자의 마음을 얻기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애라면 서로 밀고 당기기 게임 같은거라 생각한다. 너무 당기기만해도 그 줄이 끊어질 것이고, 너무 밀어내기만해도 그 상대방이 지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 적정 수위를 조절하는 방법이 실려 있다. 물론 모든 이에게 같은 방법이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러니 이 책을 보고 그 상대방에게 맞는 방법을 써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왜 연애를 잘할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바로 내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이 책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연애를 맘껏 즐길수 있다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