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스토리 靑
노하린 지음 / 서울문화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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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서부터 김문수 의원님에 관해서는 부모님들에게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선지 옆집 아저씨처럼 편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선거때마다 엄청난 표차로 당선되시는 것을보면서 역시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의원님에 관해 많이 알게 되어 기쁘다.

  의원님은 전통적인 유교 집안에서 태어나 가난한 시골뜨기 대학생 시절을 거쳐 노동운동가로, 국회의원으로, 그리고 도지사로 변신을 거듭하셨다.

  10대 시절의 의원님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열등감은 있었지만 공부에 있어서만은 남에게 뒤지지 않았다. 말이 없고 조용한 편이었던 그는 늘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주는 편이었다. 그리고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세상 돌아가는 일, 또 인간은 왜 사는지 등 제법 철학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다. 아마도 이때부터 미래는 예견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노동자들의 삶을 자세히 알고 싶어 노동자로 취업도 불사한다. 그리고 그들의 열악한 상황이 마음에 자리 잡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정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대학생시절 그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로 결심을 하게된다.

  그 뒤 결코 평범한 삶을 살지를 못하게 된다. 보안사로 끌려가 고문을 받기도하고, 감옥에도 가기도 한다. 노동자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던 의원님은 자격증도 많으시다.

  회사에 취직해서는 당연히 노동자들을 위해 노조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노조위원장을 맡는다. 의원님이 노조위원장을 맡으면서 노동자들의 월급도 밀리지 않게되고, 복지도 좋아지게되자 노동자들은 의원님을 믿고 따르게 된다.  노조활동을 하던 중 현재의 사모님인 설란영씨를 만나게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의원님의 나이 서른 살에 반공법 위반이라는 죄목으로 처음 감옥을 가게 된다. 그러나 감옥 생활은 참으로 비참한 것이었다.

  의원님이 부천에서 활동하실 때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셨다. 그만큼 주민들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지역구를 돌아다니신다. 아마도 부천에서 의원님을 모르는 주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의원님을 만나도 어려워하는 주민도 없다.

  경기도지사님이 되셨을때도 부천 분들은 어려운일이 있으면 지체없이 도지사님에게 연락을 한다. 그만큼 주민들을위해 일만 하셨다는 것을 주민들도 알기 때문이다. 특히 재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중 의원님을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자주 애로사항을 묻고 다니셨다.

  이 책에 나오는 소사동의 약수터와 소사초등학교는 어린시절 추억의 장소이다. 소사초등학교를 다닐때 비가 오면 어김없이 물이 넘쳐났었다. 그런데 그것이 복개천 때문이었다니....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의원님 덕분에 이제는 더이상 물이 넘치는 일은 없다. 

  정말 초등학교시절 여름 장마철만되면 학교앞으로 물이 엄청 흘렀었는데,,,,이제는 다 추억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현재도 약수터가 있는지 궁금하다. 어린시절 이 약수터가 우리들 놀이터였는데 말이다. 지금은 그 당시가 상상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의원님이 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다.

  의원님은 어디를 가시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항상 일하실거라 믿는다. 의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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