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두 생쥐와 두 꼬마인간은 C치즈창고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창고에 치즈가 하나도 없게 된다.

 

  그러자 생쥐들은 이전과는 상황이 변했으므로, 단순하게 자신들도 변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두 꼬마인간은 누군가가 자신들의 치즈를 옮겼다고 생각하고는 무작정 창고에서 치즈를 기다린다. 두 꼬마인간은 상황이 변한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헴과 허가 갈팡질팡하고 있는 사이, 스니프와 스커리는 이미 제 갈 길을 가고 있었다. 그들은 미로 깊숙이 들어가 치즈가 있을 만한 창고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결국엔 새로운 치즈 창고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헴과 허는 다시 미로속을 헤메고 싶지 않았다. 이유는 길을 잃을지도 모르고, 두렵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두렵고 떨리더라도 과감하게 부딪쳐야 하는데 말이다.

 

  그러나 허는 다른 치즈 창고를 찾아 헴을 떠나게 된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더이상 치즈도 없는 창고에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허는 자신들의 치즈가 하루 아침에 없어진 것이 아닌, 매일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는데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허는 결국 두 생쥐 친구들이 찾은 치즈 창고를 발견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경험과 두 친구들의 교훈을 토대로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말한다.

 

1. 자신의 주변을 간단하고 융통성 있게 유지하며 신속하게 행동하라.

 

2.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말고 두려움으로 자신을 혼동시키지 말라.

 

3. 작은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서 큰 변화가 올 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우리들은 항상 변화되는 세상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유는 그 동안 익숙해진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인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치즈'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얻고자 하는 직업, 인간관계, 재물, 근사한 저택, 자유, 건강, 명예, 영적인 평화 그리고 조깅이나 골프 같은 취미활동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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