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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매직 23 -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되는
유우키 도모 지음, 서희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마술은 남녀노소 모두의 흥미를 끌기는 쉽지만 관객의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기대라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겸손한 자세로 대처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비결이다.
때때로 속임수라는 것을 알아채고 좀처럼 동요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알아챈 사람에게 다른 이들을 위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달라고 부탁해본다. 그렇게 해서 모두 "아하, 그렇구나!" 하고 이해한다면 이 또한 괜찮은 방법이다.
처음 마술을 할 때는 실패하지 않는 데만 온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또 일단 마술에 성공하면 다시 한번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의 문제가 반드시 뒤따르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한 번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말해두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상대방과 상황에 따라 가능한 다른 대처 방법을 생각해둘 필요도 있다.
최근 유행하는 '클로즈업 매직' 의 묘미는 관객의 바로 앞,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즐긴다는 것 이외에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물건을 사용해 신기한 세계를 만들어낸다는 즉흥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로즈업 매직을 할 때는 연기가 편하게 보여야 한다. 마술을 편하게 펼치지 못해 관객마저 불편하게 느껴버린다면 본래 '클로즈업 매직의 매력' 이 반감되고 만다. 또 자신에게 아직 어려운 트릭은 연기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아무리 단순한 트릭이라도 여유 있게 잘 해낼 때까지 몇 번이고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움이 있다면, 동영상 CD가 같이 있어 책의 설명을 읽고 동영상을 보며 연습한다면 훨씬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밨다. 책의 설명을 읽으면서도 그리고 준비물을 준비해 따라해 보면서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어 마술의 과정을 직접 보면서 책을 본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